• [잡담] 자고 일어났는데 사마귀가 사라졌네요2019.09.30 PM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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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물사마귀가 몸에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뾰루지나 여드름인줄 알고 나뒀는데 며칠 지나도 안사라지고 나중에 가니 옆에 더 생기더군요.

 

병원 가니까 물사마귀 같다고 하길래 레이저로 다 지졌습니다만..

 

사마귀랑 좀 동 떨어진 곳에 사마귀로 추정되는게 하나 있었는데

 

제가 저것도 레이저로 지져달라고 하니까 의사 선생님께서 뾰루지나 여드름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놨뒀는데 그것도 사마귀였습니다. 이게 올해까지 옴 ㅋㅋ;;

 

물사마귀는 자연치유도 된다고 하고 번지지도 않길래 그냥 병원 안가고 놨뒀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 물 사마귀 한가운데 함몰이 엄청 크게 나더니 핏기가 좀 보이더군요.

 

이게 뭐지? 싶었는데 오늘 보니까 레이저 치료 받았을때마냥 거의다 사라져있네요.

 

생긴지 1년 반만에 사라진거 같은데 신기하네요.

 

제 군대에 있을때 선임이 손에 있는 사마귀가 꽤 있었습니다. 이게 엄청 컴플렉스라서 

 

사마귀 치료한다고 별에 별 짓을 다 했는데도 별 효과가 없어서 포기했었는데

 

나중에 자연 치료 되더군요 ㅋㅋ  지금 제가 그 심정이네요.

 

 

 


댓글 : 4 개
저도 예전에 손가락에 사마귀 있어서 꾸준히 약발랐었는데 어느순간 뿅 사라지더군요
사마귀가 면역력이랑 관련이 있어서 잠만 잘자도 없어지는데 문제는 또 무리하면 뿅하고 손이나 발에 나타나요
없애고 싶을땐 잡아 뜯어도 계속 나다가 어느날 보면 없어져있는..
어릴 때 엄지발가락 옆으로 생겨가지구 그거 뜯어내려고 해봤는데.. 어으.. ㄷ ㄷ 역삼각뿔? 모양으로 살이 파여서는 ㄷ ㄷ 어으.. ㅠㅠ 아무튼 사라져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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