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소설 1984를 이제서야 다 봤네요2020.02.15 AM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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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언론에서 자주 언급되는 빅브라더 형님이 나오는 그 작품!

 

소설 초반부인 1부는 좀 지루했고, 중반부인 2부는 야설느낌나서 재밌었고,

 

후반부인 3부는 보면서 띠용?! 했네요.

 

우리나라 6.25 터지기 전에 나온 소설인데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는 당대 소련을 비롯해서 앞으로 나올 전체주의 국가들을 비판하기 위해 썼다는데..

 

현재 소련은 해체됐죠. 러시아도 푸틴이 계속 독재중이긴 합니다만..

 

여튼 보면서 북한 생각이 계속 나더군요. 중국도 현재 시진핑이 독재를 하고 있고

 

텔레스크린 뺨치는 감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소설에 나오는 극단적으로 폐쇄적인 사회는 북한이 더 알맞는거 같네요.

 

북한 주민들이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합니다.

 

한줄평을 하자면 '과거에서 온 현재에 대한 경고' 라고 하고 싶네요 ㅋㅋ

댓글 : 2 개
저도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는데 아직은,.;;
걸작이죠. 저도 이거 두번 읽었는데 마지막 언어 통제가 소름 돋습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도 읽어보세요. 완전 극단의 사회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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