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스포) 에바 신극장판 리피트를 이제서야 봤스니다2021.08.20 AM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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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Q의 후속작으로 리피트 딱 한편 남은 상태에서

 

대체 어떻게 수습하나 싶었는데

 

결국 신극장판의 주제도 에바 TV판 마지막인 25,26화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재탕을 하면서 수습한 느낌이네요 ㅋㅋ

 

EOE때 너무 불친절한 걸로 욕먹었던 것 때문인지

 

이번에는 너무 설명충 모드가 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봤네요

 

갠적으로 엔딩이 좀 아쉽지만 EOE때 이미 제대로 된 열린 결말을 냈었으니

 

이렇게 되는 것도 맘에 들긴합니다. 특히나 마지막 배경이 실사인게 

 

에바의 주제의식과 잘 어울리는 연출이었다고 보네요.

 

하지만 암만 그래도 그렇지 신지 커플링 실화냐? 마리는 엄마 친구 아님? 

 

레이랑 아스카 둘 중 한명이라도 고르면 커플링 공인되서 팬들이 대노할까봐 상상도 못한 제3의 선택지로 고른거?!

 

그리고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초호기와 13호기의 싸움에서 3D때문에 웃음 밖에 안나왔던게 좀 안타깝네요.

 

첨에 제3도쿄에서 둘이서 뿡쯔빵쯔할때 그래픽 보고 몰입이 다 깨짐 ㅋㅋ

댓글 : 6 개
큐 끝에서 나왔던 예고편에 에바2+8호기는 어디로 간걸까요 ㅠ
시청자: 요오시 싱크로율 무한대닷! 가랏 신지쿤! 파에서 보여줬던 카타르시스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줘!

겐도: 응 뭔놈의 지식을 얻어 인간이 아니게 된 내가 더 쎄 임마. 참고로 여긴 개념우주라서 니 생각대로 멋잇게도 못 싸울거다 ㅋ
  • SISAO
  • 2021/08/20 AM 12:23
파리 선행판을 먼저봤을땐, 와 슈발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제대로 끝낼 생각이구나!! 싶었는데
붕쯔붕쯔 나올땐 좀 벙쪘죠. 마리의 에바 먹방은..음..뭐야 저건. 싶기도 하고.
전반적으론 재밌는지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홀가분한 기분이네요. 오래만에 만난 첫사랑이 아줌마가 돼서 나타난걸 실망했다 말할 순 없죠. 그냥 아이고 그런가보다. 인생이 그렇지 뭐.. 한 기분이었습니다.
엄마 친구이기도 하고 친구 엄마이기도 하죠.
전 기존 에바의 세계와 인간관계를 넘어서,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간다고 받아들였어요.
신지가 성장한 모습으로 나온것도 그렇고 어른이된거죠.
EOE마냥 박살난 세상으로 돌아온 후에 아스카 목이나 조르고 있는 모습보다는 홀가분하게 끝난 것 같아요.
  • Mai
  • 2021/08/20 AM 05:56
에바스러운 박수 엔딩을 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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