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우머] 충격받은 일본영화계2015.07.13 PM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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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11일 개봉한 러브라이브 극장판이 일본 영화 최고의 기대작인 바닷마을 다이어리(海街diary) 를 박살내버리면서

이틀만에 흥행수입 4억엔(약 40억)을 거두었다고 합니다.(현재 1달간 1위 독주 중)

저 바닷마을 다이어리라는 작품은 일본에서 엄청난 제작비 투입한 대적으로 인기배우들을 동원한 작품이었는데

아야세 하루카(綾?はるか), 나가사와 마사미(長澤まさみ), 카호(夏帆), 히로세 스즈(??すず)가 참여하고

몇달전부터 CF랑 TV 예능 출연등으로 홍보 및 칸 영화제 출품해서 평가를 좋게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일본 영화의 부진을 막을 작품으로 손꼽혔는데 러브라이브 극장판에게 박살나면서

영화계는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


http://www.asagei.com/excerpt/38929
(일본 관련기사)


일본미디어는 러브라이브 상품에 광적으로 몰두하는 오타쿠들에게 사회부적격자의 모임이라고 까는 방송까지 내보냈고

아야세 하루카나 나가사와 마사미 등의 팬들은

"저런 오타쿠 애니메 따위에게 지다니..."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음.


K-ON에 음반 순위 털린 음악계에 이어 이제 영화계까지 이김.


요약 : 간만에 일본 영화계에서 돈 좀 써서 배우들 끌어모으고 영화만들어냈는데 러브라이버 극장판 하나에 어처구니없이 무너짐.
댓글 : 13 개
반성을 해라 멍충이들
타이밍이 문제로군요. -ㅅ-;;
다시는 오타쿠를 무시하지마라..
히-익
이정도되면 일본은 그냥 국가차원에서 2d에 올인해야할 수준이지 않나...?
무도가요제 때문에 음악계가 괴롭다고 뻘소리하는 수준이 우리만이 아니네 --;;
괜히 오타쿠가 일본 경제를 먹여살린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닌데, 아직도 분위기 파악을 못했나.
일본사람들 일본 영화 무시하는 것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예~엔날에 한국영화 한참 개판칠 때 사람들 한국영화 안 보던 것보다 더 심한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은 배우들의 특권의식?같은게 대단한거같더라구요.
일본영화는 진짜 그들만의 리그같은데...
음반 시장도 2D들이 박살낸지 오랜데 영화도 슬슬...
영화가 잘 뽑혀나왔는데도 발린거면
진짜 빡칠만하긴 할듯

뭐 개뿔도 없는 내용에 여캐들로 장사질하는 애니에 털리면 제작자는 성질 뻗치는게 정상
솔직히 그냥 영화 망해서 화풀이 대상 잡은 것 같습니다.
만약 한류 영화에 깨졌으면 더 게거품 물었을 테고, 헐리우드 영화에 깨졌으면... 그냥 깨갱했겠죠.
캐스팅이 화려하긴 한데 영화자체가 막 블록버스터같은 제작비가 엄청난 영화는 아닙니다
배우빨,제작비대작 영화 이전에 저 영화는 감독이 먹어주는 영화죠.
고레다 히로카즈라고 하는 거의 일본영화계에선 우리나라로 따지면 박찬욱 봉준호급 되는 초유명,실력짱짱감독 작품이거든요
아무도모른다,걸어도걸어도,그렇게아버지가된다 등찍은분인데 일각에선 현재 일본에서 유일하게 명작영화찍는 사람이라는 평까지 듣는분이라서...
여튼 저도 저영화 되게 기대중이고 해외영화제평도 역시나 좋았던걸로 아는데 러브하이브한테 개발살난건 좀 충격이기도 하네요
어떻게 보면 일본시장이 음반도 그렇고 이미 예전부터 그렇게 돌아가는 것같기도 하고....
러브라이브 팬 입장에선 역변의 카호보단 2D가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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