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오버워치 오늘빠대하다가 인생겜을 한거같다

경쟁하려다 재미도 없어서 걍 빠대돌리면서 겐지픽이나 박고 연습이나 하려던중에 희안하게 정상적으로 픽이 잡혔다.

울팀은 트겐라맥루솔 이였고 상대는 라인 토르 바스 한조 메르 아나였다.

할리우드에서 입구쪽에 엄청 막는데 1층에서만 막길레 쑤욱 긁고 2층긁어서 신경 건들였더니그 빈틈 파고들어와서엄청비비다 먹고 다음 웨이브 끝나는 지점에 도착했는데 여기가 헬지역이였다.

일단 들어갈려 하면 바스티온이 쏴대니 반사킬로 트레랑 같이 죽이고 라인이랑 힐러 표창으로 깔짝이면서 킬하려하면 아나가 수류탄 채우고 어찌어찌 비볐다 하면 메르시가 날라와서 3인궁 터트리고 무한 반복하니까 짤짤이하고 피 5남기고 튀고를 반복하니까 사람이 미치는줄 알았다.

그러다 류승롱 기모찌이이이!! 를 외치며 힐러 둘다 자르고 산화한뒤에 추가시간 엄청 비비다가 어찌어찌 밀었다.

그리고 상대편이 자리를 포기하고 끝에서 자리잡고 포탑농성을 하는데 와놔 처음엔 어케 하냐 하다가 바스자를 생각만 하고 조지니까 조지긴 하는데 농성이 너무 거세서 추가시간을 한 5분을 비비고 겨우 이겼는데 끝나자마자 진이 싹 빠지는기분을 받았다.

그리고 데스수를 보니 단 1데스였고 킬도 금이라 아 진짜 영혼까지 불태웠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뿌듯했다.

이런 게임을 또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