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이야기] 완득이 좋네요2012.11.11 PM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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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에 광고 보면 '얌마 도완득' 만 나와서 뭔 영화야 했는데,
케이블에서 해주길래 생각 없이 틀어 놨는데 간만에 훈훈한 영화네요.

내용 자체는 결손가정이 자리 잡아가는 뻔하고 훈훈한 이야기인데,
김윤석 씨의 똥주 선생 연기가 영화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느낌.

여튼 최근 자극적인 영화만 보다가 오랜만에 훈훈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본 거 같음.

그리고 몰랐는데 완득이 엄마 역으로 나온 분이 이자스민씨군요 ㅋ.
댓글 : 6 개
좋음
유아인도
좋음
가족끼리 극장가서 봤던 훈훈한 영화...

케이블에서 보셨군요! 좋은 영화죠
  • 2012/11/11 PM 11:11
전 군대에서 책으로 읽고 잊고 있다가 이번 추석 때 가족과 술 마시면서 특선영화로 봤는데 잔잔한 여운이 너무 맘에 들어서 장애인복지론 강의 레포트를 완득이로 수정해서 제출했습니다. 자세히 뜯어보면 너무 가슴 아픈 내용이 많아서 도저히 안 쓰고 넘길 수 없겠더군요 ㅠ
훈훈한 영화죠..짠하고..ㅋ
김해 출신 작가님이 쓰셔서 김해도서관갈때마다 김해의 책!
이라고 완득이 잔쯕 붙어있어서 봣는데 소설도 재밌습니다!
이거 군대 있을때 책으로 먼저 봤는데 진짜 기대도 안했는데 진짜 잘봤었음 영화도 원작충실해서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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