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이야기] 며칠 전 케이블에서 '신세계' 봤습니다2014.01.22 AM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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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친구가 적극 추천했던 영화인데, 상영할 때는 기회를 놓쳤고, 잊고 있다가 케이블에서 해주길래 보게 됐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었습니다.
케이블의 한계상 욕은 전부 묵음 처리 되어서 대사의 찰짐이 상당히 감소했지만, 그래도 대충 입모양으로 커버 가능하더군요. 욕 자동 재생.

한줄소감을 말하자면, 무간도로 시작해서 대부로 끝난다. 라는 느낌.

전체적으로 새롭다라는 느낌보다는 익숙하면서 결말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내용 전개 였지만, 그 과정에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고, 또 쓸데 없는 감동코드라거나 사족이 안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신세계2가 나온다고 하던데 예상대로 프리퀄로 가는군요.
역시나 무간도가 생각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그래도 기대됩니다.
한 가지 조심스러운 것은 그냥 그런 조폭 영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정도.
댓글 : 7 개
전 영화관에서 봤는데, 욕이 정말 찰진데... 묵음 처리라.. 참 아쉽네요.
무간도보다 낫습니다
살려는 드릴게
저도 극자에서 봤는데 영화 보는 내내 담배가 너무 땡기더라구여
어찌나 황정민씨가 담배를 맛있게 태우시던지 ㅋㅋㅋ
저도 최근에 봤는데 저는 무간도를 안 봐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황정민씨의 연기도 대단했지만 박성웅씨(이중구)의 연기도 엄청났다고 봅니다...

전 2탄이 기대되네요...!
드루와 드루와~~
저는 무간도보다 도니브레스코란 영화가생각났어요. 조니뎁, 알파치노나오는 영화인데 엔딩이 인상적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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