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갑자기 대만가고 싶네요. (혹시 여행 경험있으신분)2014.08.02 PM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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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소년님 마이피 보니까 길거리음식 천국인듯.

휴가생각도 없었는데 시즌끝나고 한번 갈까 충동적으로 생각이 드네요.

길거리 음식먹고 스파나하고 돌아다니면 대략 4~5일 정도 100만원 정도면 갔다올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대만 가보신분들 있으신가요?

(그 노점녀 보려고 가는건 아닙니다.....)
댓글 : 11 개
  • SFGFG
  • 2014/08/02 PM 12:56
혐한 분위기가 아직도 일텐데... 개인적으로 비추드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국내 맛여행이나 일본 남부가 어떨런지요
혐한 분위기라뇨.. 오히려 한국인이라면 더 좋아하는데 --;
올해 4월에 다녀왔는데 혐한 분위기가 뭔가요? 싶던데요?
식당이든 어디든 한국에서 왔다고 하고 잘 돌아다녔어요.
오히려 좋아해주고 친절히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해주시던데..
다녀오고 섬짱깨라는 이미지대신 친절하다란 이미지로 바뀜.
인터넷에 보이는 일부 이미지가 다가 아니예요...
그런거 전혀없었음 야시장돌아다니면서 오히려 친절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주말에 다녀왔습니다 4박5일로.
윗분처럼 혐한관련된건 딱 한번 밖에 못느껴봣어요
공항으로 갈때 버스기사가 한국인이냐고 묻길래 맞다고 하니까 혀를 차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그런거 없었구요.
(대회때문에 하루종일 여러 대만사람을 만났지만 혐한에 대한거 못 느꼇습니다. 오히려 한국 드라마 이야기하면서 대화의 장을 열기도했어요)

여자친구랑 둘이서 쇼핑할거 다하고 먹을거 다먹고 쓴 비용이 7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물가가 우리나라랑 비슷하다고 했었는데 막상가니 우리나라보다 싸더라구요.

가실 때 우산 꼭 챙겨가시고 여벌의 옷도 많이 챙겨가세요

딱 하루 비가 왔엇는데 미친듯이 쏟아지더라구요;
대만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일을하고있어서 몇번가봤는데 혐한이란분위기 전혀 못느끼겠던데요
혐한 ㅋㅋ 혐한이란 말은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에서 싫어할때나 쓰는말이고, 대만같은 경우 혐한이라는 말을 붙이는것 만큼 잘사는 나라가 아닙니다
대만애들이 우리에게 열등감 가진것을 표현하는건 반한감정이 맞는말임, 우리보다 기술력이며 경제력이며 인프라며 문화며 뭐든게 부족한 놈들인데 어딜감히 혐한이라는 말을 붙임..
여름이 싸게 갔다오기에는 좋은데,
습도가 쩔어서 불쾌지수 짱이라고 들었습니다.
100만원이면 떡을 치죵... 재밌게 다녀오실 수 있을듯.
글고 애지간한 야시장엔 고정적으로 섹한 애들만 쓰는 점포들이 있어서
다른 아가씨들이라도 많이 보실 수 있을거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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