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내가 미생을 못보겠는 이유

이미 종영됬지만 미생이 화제가 됬었는데 저는 안봤습니다.

한편 통으로 본적은 없고 그냥 채널돌리다가 오분 십분 이렇게 잠깐봤는데

자격지심때문에 못보겠더군요.

나름 인턴경험도 있고 직장생활 맛은 봤지만 제가 하던업무들이 어려운 일이 아니였는데

미생에 배경이 되는 회사에서 하는 업무들이 제가 느끼기엔 어렵게 느껴지더군요(엑셀작업이런거 뺴고)

외국어 사용하는거나 업무프로세스 같은게 제가 만약에 저기 직원이라면

원활하게 못할것 같고 따라가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드라마 가지고 뭘 심각하게 생각하냐 라고 할 수 도있지만

그냥 제가했던일이 다 하찮게 느껴지고 대기업은 들어가고 싶지만 스펙, 실력 아무것도 안되고

이런 저런 감정 때문에 보기 꺼려지더군요..

참 병신같은 이유로 드라마도 못보네요 ㅋㅋㅋ

[돌아온leejh]

전 다른 거보다... 성대리 같은 인간 때문에 빡쳐서 안 봤습니다

[집착의 말로]

개만도 못한 '경비새끼' 로 살고있는 저도 봅니다.

보셔도 괜찮을 듯 해요

[그대의딜레마]

블랙코메디같아서 못보겠음.

[凸[○ω○]凸]

난 어차피 직접 보고 겪고 산 좆같은 현실에 대해
뭐하러 드라마로 또보냐는 생각에 관심이 없뜸 ㅋㅋ

[악어인간]

ㅋㅋㅋ 저도 같은 생각

[:3D]

노예질을 너무 포장해서 보다가 안봄

[뤼트판니스텔로이]

감정이입 잘되는 사람은 아무래도 영향을 받겠죠

[PAY2]

드라마자체는 수작인데 솔직히 말하면 보는내내 기분 참 거시기하죠. 현실을 쉬어가면서 보는드라마에서도 또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