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첫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해야 될 것이 뭐가 있을까요?2014.01.27 PM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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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봉
2. 복지
3. 통근거리
4. 적성
5. 회사분위기
6. 발전가능성

현제 모 회사에서 인턴중인데 신입연봉은 자세히 모르겠는데 특히 복지나 회사분위기가

상당히 좋은편이네요.

일단 사장님도 젊으신편이고 회사분위기가 밝다고 느껴집니다.

복장도 비지니스 캐주얼이고(거의 캐주얼)

기본급+수당도 괜찮게 있는 편인것 같고 야근을 강요하는 분위기도 아닙니다.

최근 영업직 신입연봉이 대충 2500~280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군대식 문화나 보수적인 분위기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종합적으로 봤을때

첫 직장이 이런회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뭐 100%만족하는 직장이 어디있겠냐만은 여러가지를 종합해 봤을때 어떤것을 가장중요시 하시나요?



ps 1. 개인적으로 영업직이 아닌이상은 적성이나 성격은 별로 고려하지 않아도 생각합니다.
2. 그리고 출퇴근 거리 이것도 은근히 무시못하겠더군요.
댓글 : 23 개
진짜 자기가 할수 있는 그리고 맞는 곳으로 가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그냥 아무데나 지원해서 넣는것보다는
회사가 어디회사이니까? 좋네요..
궁금합니다.
좋네여 다니세여
저도 그러고 싶네요 ㅋㅋ ㅜ.ㅜ
월급 정해진날 딱주고 집도 가깝다면 좋음 어딜가나 남 돈받기 쉽지않음
회사분위기, 연봉, 통근거리라고 생각되네요. 회사분위기는 참어려운게 아무리 분위기가 좋아도 또라이 한명걸리면 어찌될지 모르기 때문에 참 어렵습니다. 연봉은 많이면 많을수록 좋죠. 초봉도 중요하고 인상률도 중요합니다. 초봉 낮고 인상률같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갭이커지니까 무시못할부분이에요 적성은 페이가 만들어 주더라고요 일이라는게. 통근이야 왕복 두시간이상은 많이 힘들더라고요 특히 날씨 않좋을대는 더크죠. 회사분위기는 복불복인 면이 있기때문에 나머지 두부분을 보세요
제일중요한게 회사분위기요.
그담이 연봉이랑 복지.
그리고 발전 가능성요
개인발전이 큽니다. 그뒤에 회사를 옮기면 연봉은 따라와요.
첫직장이라면 내가 얼마나 배울 수 있으며 얼마나 클 수있는가가 아닐지...
회사 규모는 잘모르겠지만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 초봉이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1,4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직장은 출퇴근거리는 크게 문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제대로 배울수 있냐?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몇년 근무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할 줄 아는게 그 회사 한정이라면 상당히 곤란해지거든요 이직하지 않는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위치가 위태롭기도 하고요
저도 회사 분위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회사는 일이 힘든 것 보다 사람이 힘든 경우가 많죠.
모르면 쫄랑쫄랑 가서 애교떨고 물어볼 수 있어야지
개욕쳐먹고 혼자 모니터 보고 낑낑대야하면 일 배우기 힘들기도 하구요.
  • A-z!
  • 2014/01/27 PM 10:01
666666666666 444444444444
(첫 직장일 경우) 연봉 같은거야 그냥 자기 나이대에 알맞은 평균 연봉 정도만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6, 4를 제대로 찾아 나가서 잘 갈고 닦는다면 연봉 따위야 얼마든지 몇곱절로 뻥튀기 시킬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말이 쉽지 레알 어려운거라 ㄷㄷㄷㄷ
일단은 돈이 제일 중요하고. (..힘든건 어디가나 똑같고 돈을 많이 받는만큼 더 버틸수 있습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일과 할수 있는 일 사이에서 어느정도 타협을 보셔야 합니다.
월급을 제때 주느냐가 1순위

제때 제때 안 밀리고 줄 수 있단 얘기는 그만큼 회사가 견실하다는 뜻이거든요

견실한 회사에서 일하면 뭐라도 배울게 있음
  • S&L
  • 2014/01/27 PM 10:04
6년 다녔지만, 월급 한 번도 밀린 적 없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튼튼하죠. 안정되게 급여가 나오는가는 정말 중요한 문제인 거 같아요.
물론 저희 회사는 급여가 안정되게 날짜 꼬박꼬박 지켜서 나오는 거 빼고 다 별로지만 (..)
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첫직장은 아니지만 두번째 직장으로 2년간 다닌회사가 있었습니다.
주 5일제 였지만 정말 2년동안 5시에 일어나고 매일 9시에 퇴근하였습니다.(11시에 퇴근한적도..찜방가서..자고..)
인천-김포공항 이런 거리였는데..차는 당연히 없고 공항철도가 환승이 안되던 시간대라 2시간 걸려 출근했습니다. 왕복 4시간이었죠..
게다가 인원도 적은 회사라서 총무쪽에서 해야 하는 일인 밥값계산 이런걸 연구원인 제가 맡아서 했습니다. 그리고 9시출근인데..8시까지 오라고 해서 청소도 했습니다.
뭐 이런거야 막내니깐 해도 좋고 배우면 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니 급여인상을 해주겠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식대 지원이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고..교통비라고 15만원 정도가 나왔는데..차가 없다는 명목으로 없애버리더군요..연봉이 2200으로 시작했는데..거기에 식대 교통비 보태면 어느정도 괜찮았습니다..연봉이 7프로 올랐다는데..뭐재고 빼고 하다보니 오히려 연봉이 줄더군요..
그쯤 되니 슬슬 화가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에도 저한테 다 미루고 하는일 처리하겠다고 나가도 특근수당 못받고..야근수당 한번 받아본적 없었습니다..
근데..솔직히 이건 문제가 안됐습니다..돈은 중요한게 아니더군요..그건 나중문제였어요..
제일 문제는 같이 일하던 과장들과 팀장이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병간호를 병원에서 했는데..3개월만에 목욜날 휴가 썼는데..과장이"할아버지가 아픈데 니가 왜 가냐??" 이러더군요..말이 안나왔습니다.

또다른 과장은 전화가 제쪽으로 와서 회사전화 돌려주려고 과장자리 버튼 누르고 연결해주려 했습니다. 그냥 돌리는게 아니라고 회사에서 배웠는데..받자마자 "니 따위가 뭔데 나한테 전화하냐??" 이러더군요..전화와서 돌려드리는 겁니다..누구누구십니다.. 하고 바꿨죠..미안하단말 한마디 없더군요..한번은 업체가 잘못해서 시험성적서가 못나가고 있는데..과장이 저한테 대뜸 그 분들이 누군줄 아냐고 미친놈이라고 하고요..뭐 잘 말해서 해결은 됐지만..ㅎㅎ..

팀장은 뭐..나쁜 사람은 아니었지만..사람을 2시간동안 세워서 혼자만 말한다던가..주말에 자기가 업체사람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저 불러서 일시킨다거나..뭐 그랬습니다..

결론은..사람을 잘 만나야 된다는겁니다..
사람 잘 못 만나면 경력 쌓고 싶어도 못 쌓습니다..힘듭니다..
지금은 정말 좋은 분위기에서 돈은 적지만 하루하루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참고로..미움 받거나 하던 직원 아니었습니다..일처리 늦어지게 한적도 없고요..
오히려 성과를 더 내고 그랬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정말 좋은 분위기...가고 싶습니다..ㅠㅠ
발전가능성에 1표
봉급 얼마주는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회사 분위기나 사장의 됨됨이가 진짜 중요해요

사장의 됨됨이란 사람대 사람의 기본이기도 한데
자기 자신이 한 말에 얼마나 책임을 지는지, 즉 얼마나 약속을 잘 지키는지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장이 "이건 내가 할테니 맡겨둬"해놓고 1주일 뒤에
"야 이거 왜 안했어 미치겠네 진짜 일 이따구로 할래?"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해주신다고 하셨는데요" 하면 "그래도 니일이잖아"
와 진짜...
월급날도 일종의 약속이구요.
"며칠날 주겠다" 했으면 그날 무슨 일이 있어도 줘야지 그걸 안주고 버팁니다.
월급날 지났다고 하면 "좀만 기다려봐 내가 좀 바빠서"가 몇달 갑니다.
좀 늦게끝나더라도 가꾸운게 좋구요. 조금 더 일하더라도 연봉높은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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