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Life!!!] 시계를 구입하고 싶은데. 살까 말까.2017.01.01 PM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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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새 저도 30대가 꺾이는 나이가 되어 버렸네요. ㅜㅜ
 
해외 떠돌기 시작한게 29살때였는데.
 
30살 첫 해를 사우디에서 맞이한 기억이 나네요.
 
각설하고 문뜩 나이도 먹었으니 제대로 된 시계를 하나 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07의 제임스본드가 차고 다니던 씨마가 생각이 나서,
 
가용가능한 돈이 오메가 씨마정도는 커버가능해서 이것 저것 알아봤습니다.
 
오메가 / 브라이틀링 / 태그호이어 / 시티즌 등등.
 
근데 보다보니 롤렉스 섭마에도 눈이 가네요. -0- 꼬불쳐논 비상금 까지 하면 가능은 할 것 같은데.
 
이 시계가 천만원 언저리의 가치가 있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실제 매장가서 제품도 봤는데 음. 이쁘긴 한것 같은데 이게 왜 이 가격?! 물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저돈이면 현재 쓰는 810에 N렌즈 3종을 더 들여서 화각 완성하고도 남는 돈인데.
 
근데도 자꾸 눈이 가네요. 롤렉스란 브랜드에 환상도 있고.
 
천상계 시계도 있다지만 그쪽은 히든보스고, 일반인 기준으론 노멀보스는 되는 브랜드잖아요.
 
고민이네요. 있는 돈으로 오메가 씨마를 사느냐 ~ 비상금 꺼내서 한방에 롤렉스 섭마로 가느냐.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오메가 씨마 / 롤렉스 섭마 검판 논데이트 / 섭마 녹판 데이트 사진 첨부해 봅니다.
 
참고로 전 섭마 논데이트가 이쁜데 별로 인기가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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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 Submariner Date.PNG

댓글 : 14 개
낮은거 부터 가서 바꾸고 올라가느니

한방에 로렉스 가는게 좋습니다.

다들 한방에 가는걸 추천하네요.

근데 시알못이라 하나 사면 위로 올라갈 것 같진 않고. 고민입니다.
오..버 워....치
오베때부터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썹마 추천! 6개월 기다리셔야하는게 함정
지금 해외에 있습니다.

두바이 가니까 매장에 모델별로 다 있더군요!!
섭마그린이 추천!!
색깔이 정말 고오급간지나죠~
그린이 영롱하더군요.
섭마 그린 추천. 무난한건 검판요. 근데 시계는 그냥 실물을 보시면 왜 그 가격 하는지 알게 됩니다.
시계에 대해 알아보시면 알아보실수록 더 그렇게 되고요ㅎㅎ
롤렉스로 한방에 가는게 저도 좋다고 봐요ㅎㅎ
아 그리고 개인적으론 데이트 버젼이 '편합니다'
은근 날짜를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지난 주말에 두바이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보고 차보고 했는데도 가격 납득은 아직도 안되요. ㅎㅎ
3천!!!
롤렉스 시계 역사를 한 번 찾아서 봐보세요. 그러면 좀 납득이 가실수도 있을거같아요
그래도 납득이 안가긴 마찬가지지만..

40살 될 때 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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