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미스나인] 드콘 처음 왔는데 전쟁터네요....(마무리)2018.05.12 PM 03:09
오늘 비가 와서인지 월드컵경기장 역을 나오자 마자 비를 피해 모여 있는 사람들과 우비 판매 하시는 분들로 가득.
자도 2천원에 우비 하나 사들고 공카분들 계신다는 홈플로 이동 중 게이트 근처에서 한 컷
이 혼돈 속에서 혼자 부대찌개 시켜 꿋꿋히 먹고 나온 아재력!!!
딱히 가 있을 곳도 없어 물만 사들고 바로 입장.
현수막 속 프롬이들 찰칵! 너무 안보인다.
무대는 잘 보이는데 문제는 비를 맞아야 한다는거....
37열 정도면 안맞을거 같은데 25열이라...
우비를 샀지만 가방이 젖을거고. 가장안 책고 젖을거고. 슬로건은 또 어쩌지 ㅠㅠ
근데 왜 무대 비 가림막이 없지. 애들 위험하게.
나눔 받으러 갔다가 의도치 않게 스티커 나눔을 하게 되었네요(제가 만든건 아니고 나눠드리는 일만 ㅎㅎ)
시작 시간이 다가오니 거의 가득 차네요. 특히 NCT와 레드벨벳, 태민 비공식 팬좌석쪽은 만원!
사녹이나 단콘만 가다가 이렇게 여러 가수가 나오는 행사는 처음인데(아시아 모델 어워즈는 콘서트는 아니니)
팬덤 크기가 작다는게 확 느껴지네요(NCT나 레벨, 여친은 영상만 나와도 응원 소리가 ㅎㄷㄷ)
비록 제 좌석가 같은 열에 저희 팬분들은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프롬이들 영상 나올 때마다 열심히 소리지르고 본무대 때 슬로건 흔들며 목이 터져라 응원 했네요 ^^
끝까지 보고 가려 했으나 저렴한 우비의 생명력이 꺼져가 슬슬 옷이 젖고 있고,
집에 갈 지하철이 지옥철이 될거 같아 5팀 남기고 나왔네요(그 팀들의 팬덤 규모가)
드콘 와서 느낀 점은
1. 어차피 25열이나 40열이나 똑같이 작게 보이는데 비를 생각하면 뒷자리가 좋다.
2. 저렴한 우비는 두 장 사서 하나는 입고 하나는 가방에 씌우자.
막샷은 높으신 분들의 샌터 좌석. 의자도 다르네요. ㅎㅎ
- rudin
- 2018/05/12 PM 03:18
- Toy.C
- 2018/05/12 PM 07:26
- 케폭도
- 2018/05/12 PM 03:37
- Toy.C
- 2018/05/12 PM 07:27
- 왜날뾁에올인
- 2018/05/12 PM 03:47
드론 이라고 보고 들어옴...
- Toy.C
- 2018/05/12 PM 07:28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