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가끔 생각 없는 어른들 때문에 미치겠음2014.03.24 PM 04:5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일요일에 이제 7개월된 아가랑 같이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딸기야 놀자"라는 유료형태의 어린이 놀이터를 다녀왔네요~

아이가 7개월밖에 안됐으니 놀것들이 없었음.. 뭐 놀러간다라기 보다는 바람쇠러 나갔다가 들렸는데

거기에 물침대같은 젤 바운서가 있더라구요 5세이하 입장이고 아무도 없길래 우리 아가만 놀고있었어요

오~ 우리만 있으니 좋네! 하고 있는데 갑자기 꽤 큰아이가 오더니 바운서 안으로 뛰어드는겁니다.

이제 7개월된 울아가는 기어다니다가 그 반동에 깜짝놀라서 튕기더라구요;;; (진짜 다칠뻔...)

나 : 얘 너 몇살이니? 아가가 있으니까 조심히 들어와야지~

꼬마 : 7살요~

나 : 꼬마야 7살은 여기 들어오는거 아니야~ 저기 글 보이지 다른곳에서 놀으렴~

딸기 안전요원 : 꼬마야~ 7살은 여기서 못 노는곳이야 저가 아가가 놀랬잖아~ 다른대서 놀아요~^^
딸기 안전요원 : 아~ 아버님 죄송해요 아기 괜찮아요?

나 : 괜찮아요~ 뭐 그럴수도 있죠~

1~2분 뒤

꼬마와 꼬마 엄마가 나타남..

꼬마 : 으앙~~ 저거 타고있었는데 못타게해~~

꼬마 엄마 : 왜왜~? 뭐때문에 그래? 저거 타고싶어?

꼬마 : 응 저거 못타게해~ㅠㅠ

꼬마 엄마 : 뭐 이런거 가지고 그래 가서 타고와 엄마가 여기 있을께~

나 : 저기요 아주머니 여기는 5세 미만이 노는 곳인데요?

꼬마 엄마 : 그래서요?

나 : 아까 보니 저 7살이라던데요?

꼬마 엄마 : 그런데요?

나 : 여기서 못놀게 하셔야죠?

꼬마 엄마 : 사람도 없구만 좀만 놀다가 갈께요~

나 : 그래도 여기 정해진 규칙이 있는데 저걸 꼭 타야하나요? 어른이시면 지킬껀 지켜야된다고 교육을 하셔야죠~

꼬마 엄마 : 당신 아이나 교육하세요 우리 아이는 교육잘 시키고있으니까~

나 : 지금 이게 잘시키는건가요?

딸기 안전요원 : (잠시 어디갔다왔음;;) 아주머니 저 아이는 여기서 못놀아요~ 다른 아이들이 위험해서 안되요~

꼬마 엄마 : 얘가 저렇게 놀고 싶어하는데 조금만 놀게 해줍시다 왜들이래 진짜!!

딸기 안전요원 : 그래도 안됩니다. 위험해요~ 아이 대리고 다른 곳으로 가세요~

꼬마 엄마 : 아~진짜 더럽네~ XX야 인누와 다른데가자~ 어휴~진짜!

요즘 이런 개념 없는 엄마들 때문에 진짜 미치것네요 ㅠㅠ

지 아들, 딸 중요한 것만 알고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아가들 놀이터는 너무 이르고 문화센터나 잘다녀야겠네요 ㅠㅠ

댓글 : 32 개
그 아줌마 낮짝이나 좀 보고싶네요
이런말 하기 좀 그런데.... 진짜~~~~~~~~~!!! 뚱뚱하고 힘좋게 생기신 분이셨어요....하.하.하. 무서웠어요...ㅠㅠ
원래 나이 거꾸로 먹는 인간들 많아요
아 시발년이네요
나중에 지 새끼들한테 똑같이 당함
저러니 박근혜가 대통령하는 겁니다.

라는 기승전박근혜
저런건 욕먹어도 싸다고 생각되네요.
아니 개념 탐재좀.. 진짜.. 뭐 저런 아줌마가 다있써..
쓰레기같은년이네요 ㅇㅇ
저 아이는 커서 약한애들 괴롭히고 왕따주도하는 일진이 되겠지
개념 없는 여자들이 엄마가 되면 저럼.
젊었을 적 습관이 애 엄마 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음주 운전하고, 내차 내가 운전하는데 당신들이 뭔상관이냐 따질기세..
  • 7쥐
  • 2014/03/24 PM 05:13
전에 블박영상보니까 앞차 꼬라박은 사고 있었는데 앞 차량 차주한테 뒤 안보세요? 이지랄한 여자 있었음 ㄷㄷ
애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가네요.
비슷한경우도 당해봤고 ;; 규칙이 있는곳에선 부모가 곁에서 규칙에 맞게 통제를 해줘야하는데
사람이 적다는 이유로 자기만 하는데 어떠냐는 이유로 애들 방관하는 부모들 참 많죠 쩝 ;;

전 최대한 그렇게 안키울려고 노력중입니다 ㅜㅜ
저도 근처에 어린이 노는곳 티켓일 해보면서 느낀건 힘좋게생기신분들 정말 목소리도 크시더라구요 ㅠ 왠 억지를 그리 부리시는지
뭘 교육을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요? 그런데요?

짜증나는 대답이다..자기가 생각을 하지않고 반문ㅡㅡ
  • 7쥐
  • 2014/03/24 PM 05:10
이웃사람 마동석같이 대꾸해줘야 정신차릴까 말까 하겠네
규칙어기는사람들은 과징금물고 블랙리스트등록해야됩니다진짜 시민의식이발전이없으니 큰일이네요
저러고 애새끼 다치면 매장탓으로 돌리죠.
애 키우는 입장에서 내자식만 최고가 아니라 남에 자식도 생각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런 부모랑 안마주치길 바라며 애 대리고 나가지요.
제 와이프에게도 주의를 주구요.
아 글만봐도 짜증난다
  • v13m
  • 2014/03/24 PM 05:20
개념없는 년이내,
만일 아기가 다치기라도 했으면 어절려구...썅년이
지 새끼 다치면 갖은 지랄 발광할 년이...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 법인데,
이런데서 못배운티(인성교육)를 내는것 입니다.
나중에 아이가 부모님 등에 칼꼽음.. --;
사회 공중 도덕을 지키지 않는 아이가 '효'라는 도덕을 지킬리는 만무...
물론 부모님이 죽기전까지 재산 안물려주면 되겠지만....
규칙어기면 벌금을때려야....
10개월된 아이 아빠로서 빡치네요. 저 같으면 내가 논다고 거서 들어 누울것 같음..........
와... 요즘도 그런 사람이 있군요. 저런 막무가내는 내 웃세대에만 있는 건 줄 알았음...
애 참 잘 가르치네요...
애가 찐따같아서 지 또래 애들 노는데서는 못 노나봅니다.
저도 딸 이제 네살인데, 가끔 보면 꼭 어린애들 노는데 와서 저렇게 깽판 치는 놈 있죠.
그런 애들 보면 대부분이 부모가 문제입니다.
탱이한테 제일 많이 가르치는게 사회교육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양보를 가르치는데 저런아줌마 오면 가르치는거 물거품됨..

레알 짜증..
부모의 부모 인성까지 대충 짐작가네요
아이의 노오란 싹수가 부메랑이 되어서 엄마에게 돌아올듯....
여자 말투 읽어만 봤는데 자동재생되네요.
남자들은 욱하는게 있지만 대체로 여자들은 말도 안되는 자기만의 개념을 갖고 있더군요.
  • Rami7
  • 2014/04/07 PM 05:15
어떤 부류인지 대충 영상,음성화되네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