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요즘 백화점만가면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요..2014.04.21 PM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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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고나서 부터 신경쓰이는 일이긴한데..

엘리베이터에 떡하니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등을 이용하라고 적혀있는데 무시하는 분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어제는 영등포의 타임스퀘어에서 엘리베이터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카트는 엘리베이터타지말라고 크게 스티커를 붙여놨지만 안에 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이로 들어가려했더니 왠 아줌씨 한분이 뒤에서 뛰어오시더니 쏙하고 들어가시는거에요;;; 아줌씨가 유모차는 비좁아서 안들어갈꺼같으니 자기가 먼저 내려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네 뭐 그러세요 하고 보냈더니 왼쪽에서 한대가 더 와서 타려고했더니 이번엔 마트용 카트가 쑤욱~~~
젊은 부부였는데 제가 저기 이거 마트용 카트는 타면안되는데요~~했더니 그냥 탔으니 이번만요~하구 쓩~....

저 말고다 다른 유모차를 사용하시는 분이있었는데 같이 욕하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네요 ㅋㅋㅋㅋ

백화점에서 엘리베이터 기달림 없이 탈려면.. 화물칸밖에 없는거 같아요..ㅠㅠ 화물칸은 덜컹대서 무서운데..ㅠㅠ
또 그거 타다가 직원한테 한소리 들을것같고 ㅠㅠ
댓글 : 10 개
진짜 미쳤네요. 지하철에서 멀쩡한 젊은것들이 엘베타는 것도 진짜 문제
저도 가끔은 이용하는데 이젠 안타야겠어요 ㅎㅎ; 물론 지하철에서는 이용해본적 없내요..
  • Xer
  • 2014/04/21 PM 03:16
흠 좀 글쵸. 유모차 이용하기도 참 불편한 나라이긴한듯; 가끔 지하철에서 낑낑대며 유모차 끌고 올라가면 옆에 가서 도와주곤 합니다.
네..확실히 그래요... 전에는 한번 신도림에 유모차를 끌고선 갔는데.. 집이 영등포라..
신도림에는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요....후덜덜.. 다시 영등포로..이동했네요;;
지하철 엘리베이터로 유모차 밀고 가니까, 웬 젊은 녀ㄴ이 닫힘 버튼 존나게 연타하더군요.
지하철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죽여놓는거 모르는지.
죽어라 뛰어가서 닫히기 전에 타고, 올라갈 때까지 계속 '아, ㄴㅁ 조~같네 ㅅㅂ' 하면서 궁시렁대줬습니다.
가끔씩 흘끗 대면서 --a
지 혼자 타라고 있는 엘리베이터도 아니고, 노약자에 짐이 많거나 애 데리고 있는 것도 아닌 녀ㄴ이 뭔 개싸가지인지.
그런사람들 많더라구요.. 저도 한두번 본게 아니네요...
음? 대한민국에선 당연한 일 아닌가요?
너무 당연하게 되어버려서 자기가 잘못한건지도 몰라요...
저는 와이프랑 이야기 하는 척 하면서 들으라고 크게 말합니다.
차마 애 앞이라 욕은 못하고 개념 없다고.
저는 크게 이야기는 못하겠고..ㅠㅠ 소심쩌는 남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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