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결국엔 기승전전쟁인 문명6

매번 전쟁질만 하다가 이번엔 좀 애들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과학 승리로 가는 시나리오를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황제 난이도 까지만 클리어 해봐서 이번엔 불멸자 난이도로 도전!

일단 재빠르게 이웃나라 미국, 스페인과 동맹 맺고 열심히 뒤에서 내정을 하면서 저 멀리 수메르랑 미국이랑 싸움 붙이고 있었습니다.

근데 수메르가 진짜 과학력이 장난 아니네요. 다행이도 과학 승리는 관심히 없는지 자꾸 전쟁만 걸고 있어 어느정도 할만 했었죠.

이제 우주공항 짓고 보니까 갑자기 미국이 문화 승리 조건 거의 절반을 채웠더라구요. 아아 어느새...

수메르도 과학 승리 1단계를 돌파하고... 이러면 답이 없습니다, 전함 가야죠.

5편에서도 그렇지만 전함 왕창 뽑아서 가면 뭐 AI는 녹습니다. 차례 차례 해안가 도시들 먹고 항복 조건으로 수도 뺀 나머지 도시들 접수하고...

다른 난이도에서도 거의 이런 시나리오에요. 평화롭게 잘 하다가 결국엔 뭐 다 때려부수는. 안 되면 게임 끝나는 거니까 별 수 없지요.

6편 과학 승리는 진짜 어려운거 같아요. 너무너무 자원이 많이 듭니다. 시간도 엄청 걸리고. 암튼 뭐... 재밌긴 재밌네요.

[rudin]

높은 난이도에서 과학 승리 하려면 무조건 위인에 집중해야죠. 우주선 부품 가속화 해 주는 위인만 둘 셋 정도 확보하면 한 턴에 부품 하나씩 생산도 가능하니... 물론 고난이도에서는 일단 AI 과학력 따라 잡는 거 부터가 일이긴 합니다만.

[SZBH]

문6은 땅덩이=국력이라서 땅덩이 넓히려면 전쟁필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