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105] 망념의 잠드 [★★★☆]

망념의 잠드

분류 : 메카물...도 아니고, 변신물...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갑작스레 격동하는 세상으로 던져진 소년과 소녀들의 성장 이야기?

본 시리즈 목록
: 애니메이션

추천 요소
-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을 닮은 애니메이션 같다, 후속작인 에우레카 세븐 AO 보다 더 훨씬.




개인 평점 : ★★★☆ (7/10)





우선 작화. 개인적으로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을 좋아하는 터라 망념의 잠드 또한 보는 내내 즐거웠다. 특히 색감은 여태껏 봐왔던 애니들 중에서 최고로 '진하게' 느껴졌다. 뭐라 설명하긴 어려운데, 하여간 좀 찐~하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등장 캐릭터들이 갑작스레 잔인한 현실과 만나 수많은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판을 너무 크게 벌여놨다고 해야하나? 보는 내내 좀 위태위태하다 생각했는데, 결국에는 저 멀리서 소드마스터 야마토가 우와아아앙 하며 달려오는 소리가 들리는 느낌으로 끝났다. 좀 더 많은 분량으로 세세하게 표현해줬으면 하는 요소들이 가차없이 묻혀버린 게 좀 아쉽다.

[Lie-Lay-Land]

저도 인상깊게 보긴했는데 좀 설명이 불친절하다고나 할까 이해안가는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그나저나 op.ed은 정말 좋았습니다. 이 애니를 통해 boom boom satelites랑 kylee를 알게됬죠~

[진격의 참치]

에우레카 세븐의 랜턴 성우가 잠드에서 여주인공인 나키아미로 나옵니다

[이비]

마무리만 잘했으면 개명작될수있었는데.. 마무리가 저하늘로.

[Cafe Bossanova]

잠드는 마무리보단 배경설명 더 풀어가면서 4쿨로 나왔어야 진정한 명작이 될 수 있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