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 [109] 경계의 저편 [★★☆]2013.12.23 PM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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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ㅑ .....







경계의 저편

분류 : 본격 안경팔이 애니메이션, 교토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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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애니메이션




개인 평점 : ★★☆ (5/10)






이놈들아 으리 다 얼어죽겠다!

교토 애니메이션의 으리으리함도 위태위태해질 뻔 한 작품이다.


우선 그나마 칭찬해줄 부분. 누군가는 안경녀니 뭐니 하겠지만 그건 별 상관없고... 항상 좋은 평가를 받는 고품질 작화에, 중2병에서 살짝 보여준 판타지 액션을 본격적으로 시도하여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대체로 '정적'이었던 최근 작품들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아주 멋지게 보여줬다.


다음, 단점으로 꼽을 부분. 당연히 스토리 진행의 부실함이 되시겠다. 누군가는 1쿨 분량으로는 부족하다, 2쿨로 했으면 딱 좋았을 건데! 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내용 진행 방식이 그냥 답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방식으로는 2쿨, 아니 4쿨까지 늘려봤자 똑같은 꼴로 마무리에서 엎어지리라 생각한다.

개그면 개그, 뀨잉뀨잉한 쪽이면 아예 뀨잉뀨잉으로, 진지하게 하려면 아예 정색하든지, 이도저도 아닌 짬뽕 구성으로 손바닥 뒤집 듯 내용이 오락가락한다. 게다가 얼마 없는 중심 내용도 사실은 진부하기 짝이 없고, 그마저도 소드마스터 야마토의 깔끔한 찌르기가 작렬한다. 그럴 거면 뭐하려고 초중반에 질질 끌었을까.


결국 남은 것은 안경 광고와, Free!에서 단련된 멋진 남자 근육 묘사 *-_-*...


하... 마초 맨이나 들으러 가야지...
댓글 : 2 개
스토리 완전 어휴 ㅡㅡ
너무 '알고보면 미라이는 착하고 귀여운 애였어' 위주의 스토리전개.....
마마마의 전개를 이미 맛본 덕후들에게 있어선 그리 신선하지도 않고...
한창 진지한 씬에서도 굳이 만담을 넣는게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독백으로 개그치는건 납득이 되는데 둘이서 만담하는건 '니네 여유있구나' 싶었네요
아이돌 씬과, 쥬다이 목소리를 오랜만에 다시 들은거 정도 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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