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제 회사동료 생일인데, 와이프가 생일 까먹음 ㅋㅋ

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생일인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간장에 마요네즈 밥...

까먹었나 싶어서 일단 출근하고, 기다려봤는데 카톡도 안오고 해서 점점 삐짐

그 와중에 카톡이 왔는데, 오늘 목욕탕 가자라는말

그 와중에 친구들은 전화해서 생일 축하한다고, 술한잔 하자고 연락이옴

빡친 상태에서 와이프에게 허락도 안받고 바로 콜

퇴근 시간 전에 친구랑 술마시고 온다고 하니 와이프는 목욕탕 가야지

왠 술이냐며 화를냄 여기서 한계돌파 너 오늘 11월15일인건 알고 있냐고

카톡 보내놓고 친구들이랑 축구 보면서 술 마시고 들어가니

케잌에 미역국 차려놓고 깜빡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네요. ㅎㅎ

[Fluffy♥]

ㅠㅠ;

[애미야짜다]

간장에 마요네즈... 맛은 있다만.... ㅠㅠ

[falling2006]

AH.. 그래도 해줬으니....

[고 우리]

그럼 니 생일 한번도 그냥 넘어가자고 딜 성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먼저...

[ban2]

저도 어제생일인데 와이프가 미역국도 안차려주더군요 나중에서야 전화와 화가나서 이제 서로기념일챙기지말자고했습니다 ㅜㅜ

[netknight]

생일이 그렇게 중요한가? 라는 생각입니다. 제 생일도 안 챙긴지 꽤 오래 되어서인지 생일에 대해서는 그렇게 중요하기 보지 않네요. 하하

[이슈]

이 경우는 일단 와이프 생일은 챙겨준 상황이고
결혼후 첫 생일이라 신경좀 쓰였나보죠 ㅋㅋ

[rudin]

생일 자체가 중요한 거 보다는 아내나 여자친구가 자기에 대해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것에 더 마음이 상하는 거죠.

[netknight]

그렇군요~!

[SG_ㅇㅅㅇ]

두분 다 귀엽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