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미 결혼한 남자에게 전화하는 전 여자의 속셈은 뭘까요?2017.05.10 PM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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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가 작년에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았는데, 결혼전에 형수님이 

전화번호 둘다 바꾸자고 해서 바꿨답니다.

10년 넘게 쓴 번호인데, 바꾸고 나서 번호 바뀌었다고 연락하는 수고를들일때

 

별 쓸데없는걸 한다고 다들 웃었는데, 세상에 형수님이 생각했던 일이 일어났네요.

휴일 집에서 밥먹는데, 전화가 옴 모르는 번호라 쌩깠는데, 계속옴

형수님이 전화 받아보라고 해서 받았더니 전 여친... 

 

번호를 어디서 알았는지 아무튼 대충 끊자고 하고 끊었더니 형수님이

여자 목소리 나던데 누구야? 여기서 거짓말 하면 안될거 같아서 사실대로 얘기했답니다.

전 여친이라고...

 

아마 번호를 또 바꿀것 같다네요;; 

 

댓글 : 15 개
ㅁㅊ;;;
그건 전화한 여자의 현재가 행복하지 않다는 반증이겠죠
심적으로는 뭐든.
보통 결혼한다고 전화번호를 바꾸진 않는데...
어지간하네요. 바꿨는데도 전화오다니...
와 뭔진 몰라도 좀 무섭네요
번호까지 새로 알아내서 전화를 하다니
처음에 호칭 이해하는데 좀 헷갈렸네요.
모든것은 내 관점에서 보는 선배의 이야기다 라고 생각하니 정리가 되는군요.
분위기 싸 해졌을까요..?
아이낳고 깨소금 볶는데 글쎄요 ㅎㅎ
여자의 촉은 무서운데 전번까지 바꿀정도면 남편이 총각때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근데, 만났다는 여자들 보면 좀 집착이 심한 여자를 많이 만났더군요.
그냥 스토커 기질이 있는 여자를 만난것 뿐이겟죠...
저는 개썅 또라이같은여자랑 결혼 직전까지 갔다 파혼하고 나서, 후에 지금와이프 만나 결혼했는데, 전 여친이 집착쩔고 사이코같은여자라 전화번호 바꾸고 번호 안내하지 않도록 했음.
그런데 어찌알고 전화가옴. 당연히 안받고 해당번호 차단했는데, 차단하면 자동으로 끊어지긴하는데 전화가 걸려온기록이 남음. 그래서 아예 유료서비스 가입해서 연결조차 안되게했음요.

그런데 다른번호로(걍 촉이 옴) 계속오길래 이것도 안받고 차단....

손이 덜덜 떨리고 너무 무서웠어요...
반대로 여자 과거가 복잡해서
자기 혼자 바꾸기 머하니까 남자 생각하는것처럼 해서 같이 바꾸는 여성도 있더군요
  • unin
  • 2017/05/10 PM 06:05
아니 근데.
결혼까지 한 전 남친의 바뀐번호까지 알아내서 왜 전화를 한걸까요?
무서울 정돈데요.
요새는 문자같은거 보내보면 바뀐 번호 뭐라고 자동으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와..제가 난독인가요..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되는데 이해되시는 분들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아..직장 상사분을 형님이라 생각하고 와이프를 형수님으로 부르고 있었던 거군요. 연락온 사람이 직장 상사분의 전여친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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