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것들] 진짜 똑똑한데 운이 없는 개그우먼2018.06.22 PM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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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나 코너 등을 짜는데 더 탁월한 재능을 보여 코너 기획 코미디언으로

동기들 또는 선후배 사이에서 유명해진다. 이후 MC로서도 게스트의 이야기를 잘 끌어내는

독보적인 재능을 보이며 MC로서 자리잡게 되지만 절친 유재석이 비슷한 스타일로 국민 MC가 되고

2000년대 후반 여성 출연자 중심의 프로그램이 기하급수적으로 줄게되면서 송은이 역시 좋은 머리와

재능을 가지고도 공중파 등에서사라져 마이너한 예능과 교육 프로그램에서만 진행자로서 일하다

무한걸스를 진행하며 소소하게 인기를 얻어가지만, MBC에브리원이 자체제작을 위해 무한걸스를 폐지,

동시에 기획사 문제가 터져 일거리가 거의 떨어지게 된다. (이후 목공 공부 등 적성 검사까지 보고..)

 

그러나 그대로 사장되는 비슷한 나이대의 연예인들과 달리 젊은이들의 감각을 빠르게 읽고

김숙과 함께 팟캐스트를 기획, 진행하면서 소위 제 2의 전성기를 열게된다. (동시에 김숙도 님과함께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시너지 효과가 커지게 된다) 팟캐스트가 뜨면서 다시 

게스트로 등장하다가 팟캐스트 속 "영수증" 코너가 대박을 터뜨려 김생민과 함께 따로 단독 프로그램을

맡게되면서 그야말로 초대박을 터뜨리지만 김생민의 성추행 사건으로 그야말로 프로그램이 급사.

 

다행히 옛날부터 친했던 전진수 CP가 기획하여 만들어낸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 시점"이

좋은 반응을 얻어 3월부터 정규편성 되어 거기서 참견인으로 진행하며 영수증 폐지 이후 해당 프로그램이

고공행진을 하지만 제작진의 일밍아웃과 세월호 자료를 쓰면서 다시 또 급사

 

하지만 이영자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여준 영자시식회가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자 그것을 그대로

가져와 젊은이들과 식사를 하면서 스토리를 만들겠다는 기획으로 프로그램을 하나 완전히 기획하는데

어제 처음 방송한 "밥 블레스유". 예상대로 크게 움직이지 않는 프로그램임에도 멤버들의 죽이 잘맞고

입담이 아주 세서 반응도 좋거니와 일단은 재밌다.

 

다행히 전지적 참견 시점이 녹화를 재개한다고 하는데, 정말 재능있고 이제 다시 뜨기 시작한

코미디언인데 정말 잘됐으면 하는 마음. ㅜㅜ 그 나이에 셀럽파이브 춤추는거 보고 놀라기도 했고

뭐든 열정 넘치고 리액션이 좋아서 완전한 예능인이라는 생각이 듬. 주변이 좀 잘 도와줘야지

사람 커리어나 망치지나 말았으면 하는 바람..;; (특히 김생민이 그럴 줄이야)

 

 

댓글 : 3 개
안영미 캐릭터 만들어준것도 송은이죠 ㅎ 김생민캐릭터 팟캐에 시작 시킨건 말할것도 없고, 이영자 고속도로 먹방도 비보에서 시작한거고
진짜 대단하신분인데 하 진짜 어쩜 하는것마다 반짝하다가 ...휴..
진짜 대단한 사람인 것 같은데, 앞으로 더 승승장구 했으면....
네이버 티비인가에서 정형돈이랑 노래 프로듀싱하는 웹예능도 찍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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