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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열전] 여자 주성치 [오군여]2011.06.19 PM 09:49
나이가 들수록 연기가 무르익어가며 진가를 발휘하는 홍콩여걸중 한명이다. 아버지는 ATV의 유명배우인 '하춘추'이며 학교를 졸업후 TVB 연기 훈련반에 들어간다.
여자 주성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주성치 초기에 많은 작품을 같이하며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주성치와는 총 11편이나 되는 영화를 같이했다.
<자웅쌍혈>을 시작으로 <도성>,<무적행운성>등 수많은 영화에서 주성치와 콤비를 이루며 코믹영화계를 이끌어갔던 그녀는 단연코 코미디계의 대모로 불릴만하다. 주성치의 거의 유일한 정통멜로인 <망부성룡>의 여주인공도 오군여가 맡았다.
몇 년의 무명생활을 거치고 거의 모든 영화에서 조연으로, 그것도 여자배우라면 마다할 망가진 코믹스럽고 다소 억척스런 모습으로 자주 출연했던 그녀는 <사면하와>라는 4편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영화에서 매춘부,쌍둥이,사랑에 아파하는 여자, 지루한 가정주부등등 각기 다른 4가지의 Eve의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까지 알고있던 그녀와는 다른 모습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다.
그 뒤 고혹자에서 카메오로 자주 등장을 했던 그녀는 고혹자외전중 하나인 <홍흥십삼매>로 금상장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홍콩영화계의 왕언니의 한명으로 가수로 앨범을 낸적도 있으며 라디오 DJ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이어트책을 낼 정도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현재는 멋진 몸매를 자랑하며 <금지옥엽><첨밀밀>의 감독 진가신과 결혼했다.
하지만 최근 진관희 사건등 민감한 사안에 거듭 실언을 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댓글 : 1 개
- 역습의 빨갱이
- 2011/06/19 PM 09:55
예쁘게 나올땐 참 괜찮은데, 망가질땐 사정없이 망가지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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