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열전] 에로배우서 깐느까지 [황추생]2011.07.21 AM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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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친구와 함께 ATV훈련반에 들어가 연기수업을 쌓는다. 그러나 친구는 실패하고 그만 성공하게되는데 그의 동기중 한명이 유청운이다.

국내 관객들에게야 <무간도>의 황국장으로 각인된 배우지만 사실 황추생은 홍콩영화계에서 정말 산전수전 다 겪은 연기파다. 더구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기로도 유명한 카리스마의 배우다.

황추생은 데뷔초 거의 악역 이나 농도 짙은 베드씬은 소화하는 에로배우였다. <지존무상2>에서는 오천련을 죽게 했고, <첩혈속집>에서는 양조위를 죽게 했다.늘 정신분열에 시달리는 악당 역할이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미국의 R등급, 혹은 우리의 성인관람가 등급을 홍콩에서는 (1급과 2급에 이어) ‘삼급전영’이라 부르는데 일급이나 이급영화의 악역 아니면 대부분의 출연작이 삼급전영이었다. 그 자신도 그 시절을 떠올리면 창피하다고 말할 정도다.

그러다 인육만두를 소재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언톨드스토리>에서 사이코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그해 금상장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게된다.한때 그를 떠올리면 늘 함께 떠오르는 단어가 사이코패스였다.

두편의 영화를 감독하고 'The Gutter'란 밴드를 조직, 앨범을 냈으나 중국에선 가사 때문에 금지되었다. <야수형경>으로 다시한번 금상장 남우주연상을 차지해 홍콩최고의 성격파,연기파 배우임이 입증되었다. 10여년동안 수많은 영화에 주,조연을 가리지않고 출연해 온 그는 드디어 2009년 두기봉 감독의 <복수>로 깐느의 레드 카펫을 밟는다.

허접한 에로배우로 시작해 어느덧 칸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게 된 배우가 몇이나 있겠는가? 황추생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댓글 : 8 개
허접한 에로배우에서 대스타가 된 배우 한명 더 알고 있어용~

해리슨 포드~
헉..해리슨 포드
실베스타 스텔론
케빈 코스트너
황추생.
랄수신탐에서는 비밀경찰인 양조위와 삼합회의 보스인 황추생과는
적대관계였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무간도에서는 서로를 신뢰하는 관계가 되었으니..

그나저나 지존무상2에서 오천련을 강에 빠뜨린 아저씨가 황추생 맞나요? 지금까지 왕소라는 배우인 줄 알았는데, 영화 탈출에서도 악당으로 나왔죠. 참고로 랄수신탐에 또다른 엔딩에서는 양조위가 산답니당.~
성룡도 초기에 아르바이트로 애로비디오 찍지 않았나요?
팔선반점 인육만두
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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