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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열전] 투명인간 [오요한]2011.07.29 PM 12:45
구두주걱이라는 별명을 가진 오요한은 80년대서부터 90년대 초반까지 홍콩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던 코믹배우다. 런던에서 매우 가난하게 살던 그는 홍콩으로 돌아와서 70년대에 티비배우가 된다. 그후 그는 마이클후이의 그라운드브레이킹쇼에 고정출연을 하면서 약간의 인기를 얻게 된다.
76년 허씨삼형제의 <반근팔량>으로 영화계에 데뷔, 80년대에 들어서 그의 굵은 팔자눈썹과 큰 입과 콧수염을 가진 엉뚱한 모습으로 복성시리즈에서 다른 복성형제들과 좌충우돌 코믹연기를 선보인 그는 (오복성에서 그의 투명인간씬은 고전이 되었을정도) 복성시리즈에 이어 명콤비 잠건훈과 팜팜시리즈를 선보인다.
다소 멍청해보이는 곱슬머리 잠건훈과의 파트너쉽은 그들을 코믹계의 일인자로 올려놓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영화속에서 간혹 비열한역을 맡을지라도 자신의것으로 소화해내며 독특한 코믹캐릭터로 만들어버리는 그는 <추남자>에선 임청하,장만옥,구숙정의 아버지로 나와 딸들의 애정문제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아버지를, <류망의생>에선 건망증이 심한 의학계의 교수로 <홍진>에선 임청하를 짝사랑하는 남자로 분해 진지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복성시리즈와 팜팜시리즈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작품에서 조연이나 카메오로 오요한만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활동을 했던 그는 90년대에 들어서 몇몇의 작품에서 얼굴을 보인후 은퇴해 싱가폴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2000년대에 간간히 영화에 얼굴을 보이고 있다.
-전설의 투명인간 장면-
댓글 : 3 개
- 최희♡
- 2011/07/29 PM 01:06
아 정말 오복성 이 때 이 아저씨 정말 웃겼었는데 오복성도 벌써 ㅎㄷㄷ하게 오래됐네요
- 게임키드
- 2011/07/29 PM 01:12
오복성 봤을땐 몰랐었지 여자배우가 종횡사해 여주인공이라는걸
- 충격선생
- 2011/07/29 PM 01:17
이연걸 주연의 의천도룡기에서도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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