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H2 히로의 모델?

H2의 히로의 실제모델은 지금도 이야기가 분분하다 쿠와타,노모,에가와, 그리고 마쓰자카까지 거론되는데 뭐 개인적으로투타의 라이벌 구도는 쿠와타 기요하라에서 투구폼은 에가와 포크볼은 노모등 많은 인물들이 섞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확실히 누구라고 작가인 아다치 미츠루는 거론한적이 없는걸로 알지만 아마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은 앞에 나온 인물들 보다 이토 토모히토가 아닐까 한다.

우선 아다치 자신이 야쿠르트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고 노다의 경우도 "안경 쓴 포수를 조심해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야쿠르트의 레전드 후루타가 모델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현 야쿠르트의 코치이기도 한 이토는 부상때문에 엄청난 통산기록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고속슬라이더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바로 H2에서 히로가 비장의 무기로 선보인 '고속 슬라이더' 만화에 나온 무브먼트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보이고 노다가 잡기도 힘들어 하는 모습도 실제와 유사하다.
한국에서도 칼럼을 쓰고 있는 키무라 코이치는 김병현의 칼럼에서 그의 프리즈비와 이토의 슬라이더를 비교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말 어떤선수가 실제 모델인지는 아다치 본인만이 알겠지.. 뭐 누가 모델이면 어떤가 H2 자체가 야구의 탈을 쓴 연애만화인데 ㅋㅋㅋ

"그 고속슬라이더는 나는 포수니깐 어떻게든 잡을수 있지만 만약 타자라면 절대로 칠 수 없었을 것이다."
"내가 받아본 최고의 변화구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이토 토모히토의 고속슬라이더라고 답하겠다"
후루타 前 야쿠르트 포수,감독


"오랜 시간 감독을 해왔지만 그 녀석이 최고다"
노무라 前 야쿠르트,한신,라쿠텐 감독




-H2가 모티브가 된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멤타이]

아니 ㅋㅋ 저런걸로 의견이 분분했다는게 더 희안하군요.

H2 야구 별로 나오지도 않는데.

애초에 아다치 만화는 어떤 스포츠가 나오든 스포츠가 주가 아닌데..사실 스포츠만화로 분류하는것조차 전 아니라고 봄. 청춘연애물이죠.

[GOODBYE GENO]

근데 야구만화 자체만으로 봐도 꽤 재미있다고 봅니다..
이시가미상고와의 경기는 제가 뽑는 h2 최고 경기임 ㅋㅋㅋㅋ

[헥마티아르™]

개인적으로 만화 중에선 삼각관계의 정점에 있는 작품입니다.

야구?그거 사기잖아요. 히로가 실제로 존재하면 바로 프로로 데려가야죠;;

[민쌈자]

구와타에 가장 가깝다고 봐야죠. 라이번 관계 그리고 강속구에 145에 이르는 고속 포크까지..근데 고속 슬라이더는 확실히 이토한테서 가져온게 맞는거 같습니다. h2 연재 막바지 쯤에 이토 도모히토가 고속 슬라이더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