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억만장자 영화감독 [제임스 글리켄하우스]2011.11.01 PM 06:4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제임스 글리켄하우스는 뉴욕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주식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번 사람이다. 이 사람은 2가지의 취미가 있었는데 하나는 많은 억만장자들의 취미인 자동차 수집이고 또 하나는 어렸을때 부터 영화에 푹 빠져 지냈다는 것이다.

자동차 컬렉션은 대단해서 포드와 페라리의 클래식 레어카를 수십대 소유하고 있고 페라리에서 특별 주문제작한 세상에서 단 한대뿐인 차도 소유하고 있다.

또 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직접 제작과 감독을 겸하며 영화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교육, 산업용 영화를 연출하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1975년 호러필름 [Suicide Cult]로 장편 데뷔했다.

1980년 발표한 저예산의 크라임 스릴러 [The Exterminator]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그는 켄 월 주연의 첩보 액션물 [솔저 The Soldier]와 홍콩의 쿵후스타 성룡의 첫 헐리우드 주연작인 [프로텍터] 그리고 피터 웰러, 샘엘리엇 주연의 크라임 액션 [블루 진 캅 ]등의 80년대 B급 액션물을 발표했다.

1987년 인디 영화사 "SGE Entertainment"의 사장으로 취임하여 [매니악 캅 ] [프랑켄 후커]등의 영화를 제작하였으며 [아메리칸 코만도 ]와 [지옥의 슬로터]를 연출한 후,1995년 자신의 아들인 Jesse Cameron-Glickenhaus를 캐스팅하여 완성한 SF 어드벤처 [타임마스터]를 끝으로 영화사 사장직에서 물러나며 은퇴를 선언하였다.

-성룡의 헐리웃 데뷔작 프로텍터 영화자체는 그저그랬으나 이 영화로 인해 [폴리스스토리]가 나올수 있었다.-



자신이 지향한 영화는 B급 저예산 독립영화였으나 역시 돈이 엄청나게 많다 보디 영화는 거의 독립영화 이상의 스케일로 만들어졌다. 성룡을 주연으로 프로텍터를 찍을때는 성룡과의 의견 출동로 미국 개봉은 제임스 글리켄하우스의 버전으로 개봉했고 홍콩버전에서는 성룡이 재 촬영과 재 편집을 거친 버젼으로 개봉하게된다.

성룡은 프로텍터 개봉후 한 동안 제임스 글리켄하우스를 씹고 다녔지만 프로텍터의 경험으로 [폴리스스토리]를 만들수 있었다고 했으니 명작의 산파노릇은 했다고 볼 수 있겠다.

재미있는 사실은 B급 영화를 지향했지만 데뷔작을 빼고는 전부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소개 되었다는 점이다. B급 특유의 정서를 나름 잘 살린 감독이였던건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댓글 : 1 개
단지 취미로 영화 찍은 분이 아니었나 봅네ㅛ.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