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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폭스 스포츠 선정 NBA 역대 슈팅가드 TOP 102012.02.11 PM 07:11
10위 Bill Sharman (1951-61)
밥 쿠지에 가리워졌지만 셔먼은 쿠지와 입을 맞추며 NBA 역대 최고의 백코트진을 완성한 인물이다. 그의 시대 최고의 슈터였던 셔먼은 필드골 성공률 40% 이상을 기록한 역대 첫번째 가드였다. 그는 1958-59시즌 93.2%를 포함해서 7번이나 리그 자유투 성공률 1위에 올랐고 훌륭한 수비수이기도 했다. 그는 빌 러셀이 합류한 이후 셀틱스 소속으로 4번의 챔피언쉽을 차지했고 이후 그의 역할은 샘 존스에게 넘어가며 보스턴 다이너스티는 계속되었다.
9위 Earl Monroe (1967-80)
기복이 심하지만 화려한 게임 - 스핀 무브, 아크로바틱슛, 감각적인 패스 - 은 그를 팬들이 가장 환호하는 선수로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인기를 제외한다 쳐도 그는 엄청난 선수였음이 분명하다. 솔리드한 수비수이자 엄청나게 부드러운 움직임을 지닌 스코어러였던 그는 월트 프레지어와 함께 역대 최고의 백코트진을 형성했고 이 둘은 1973년 닉스를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8위 Dwyane Wade (2003-present)
슈팅 터치를 제외하고 웨이드는 당신이 슈팅가드에게 원하는 모든것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득점, 패스, 리바운드, 수비 이 모든 레벨에서 엘리트다. 몇년전 샤킬 오닐과 함께 챔피언 반지까지 쟁취한 웨이드는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앞으로 몇차례 더 챔피언쉽을 차지해야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제 겨우 29살인 웨이드는 그가 은퇴할때쯤이면 최소한 이 리스트 4위 자리는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7위 Allen Iverson (1996-2010)
은퇴전 5년간의 부진이 그의 명성에 흠집을 냈지만 필라델피아 시절 아이버슨은 절대 깎아내릴수 없는 위업을 달성해냈다. 4차례 득점왕이자 2001년 정규시즌 MVP는 홀로 고군분투하며 식서스를 10년간 이끌었다. 두려움을 모르는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며 그는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여전히 그의 신장을 고려해볼때 그는 역대 최고의 스코어러이자 터프가이로 오랜기간 NBA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다.
6위 Reggie Miller (1987-2005)
챔피언 반지가 없고 훌륭한 수비수도 아니었지만 밀러는 단 한가지 이유 때문에 역대 최고의 슈팅가드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다. 바로 슈팅능력. 커리어 3점슛 성공(2560개) 2위, 플레이오프 3점슛 성공(320개)과 4점 플레이(24번) 모두 역대 1위인 그는 차가운 피의 암살자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최소한 스파이크 리와 닉스에게는.
5위 Clyde Drexler (1983-98)
마이클 조던과 같은 시대를 뛰면서 비교를 당했던 것이 드렉슬러에게는 아픔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클라이드 더 글라이드(Clyde the Glide)는 그런 비교가 무색할 정도의 엄청난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통산 10차례 올스타인 그는 모든면에 능했다. 수비, 득점, 리바운드, 패스 그리고 속공 피니셔. 그는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커리어 전성기를 보냈지만 1995년 휴스턴 로케츠에 합류하고 나서야 그토록 염원하던 챔피언 반지를 획득할수 있었다.
4위 George Gervin (1972-86)
다른 슈터들이 득점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반면, 아이스맨은 너무나 손쉽게 득점을 쌓았다. 역대 가장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유한 선수 중 한명이었던 그는 점퍼, 플로터 그리고 그의 아이콘인 핑거롤 등 다양한 방면으로 득점을 퍼부었다. 커리어 평균 26.2득점, 필드골 성공률 51%를 기록한 그는 호리호리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절대 막을수 없는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다.
3위 Jerry West (1960-74)
그의 세대 가장 위대한 가드로 평가받는 웨스트는 11차례나 All-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클러치슛과 엄청난 득점력(평균 27득점)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그는 또한 과소평가받는 패서이자 수비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셀틱스 왕조 시기에 선수생활을 한 것은 그의 불운이었다.(11차례나 파이널에 진출하고서도 겨우 한번의 챔피언쉽) 그는 이후 레이커스 단장으로 7개의 챔피언 반지를 획득하며 선수시절 불운을 어느정도 만회했고 앞으로도 최소한 마이클 조던보다는 훨씬 좋은 GM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2위 Kobe Bryant (1996-present)
재능은 넘치지만 "넥스트 마이크 조던"이라는 꼬리표를 떨치지 못한채 사라진 다른 선수들과 달리, 브라이언트는 MJ의 전설을 추격하며 그를 뛰어넘을수 있는 경지까지 이르렀다. 그는 커리어 내내 MJ와 유사한 재능과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 5개의 챔피언쉽 반지로, 그는 조던의 그것에 이제 한개차로 접근했다. 하지만 그가 6개 혹은 7개의 반지를 차지한다 해도, 대부분의 팬들은 그를 조던과 동급으로 취급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쨌든 코비는 조던에 비견될만한 커리어를 쌓은 보기드문 선수로 평가될 것이다.
1위 Michael Jordan (1984-93, 95-98, 2001-03)
이 리스트 최정상에 그의 이름을 올리는데 이론의 여지는 없겠지만 다시 한번 그의 업적을 언급해보겠다: 커리어 평균 30.1득점, 14차례 올스타, 9번의 All-NBA 퍼스트팀, 9번의 All-NBA 디펜시브 퍼스트팀, 5번의 정규시즌 MVP, 6번의 파이널 MVP 그리고 6개의 챔피언 반지. 물론 이런 수치만으로 그의 업적을 다 설명할수는 없다. 그는 NBA를 전세계에 널리 퍼뜨렸고 스포츠를 초월한 글로벌 아이콘이 되었다. 그의 재능, 카리스마, 패션은 스포츠사에서 비교불가한 사항이다. 농구 역사상, 아니 스포츠 역사상 그보다 더 의미있는 선수는 찾기 어려울 것이다.
2008년 ESPN에서 발표한 순위는 아래와 같다.
10.죠 듀마스
9.얼 먼로
8.피트 마라비치
7.레지 밀러
6.클라이드 드렉슬러
5.알렌 아이버슨
4.조지 거번
3.제리 웨스트
2.코비 브라이언트
1.마이클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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