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험난했던 [배트맨]의 캐스팅 과정2012.02.15 PM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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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영화화는 슈퍼맨의 영화화 성공 이후 계속 시도 되었었다. 그렘린의 조 단테나 고스트 버스터즈의 이반 라이트먼 같은 사람이 물망에 올랐었는데 이반 라이트만이 감독을 맡았을뻔 했을때는 빌 머레이가 배트맨을 그리고 로빈역을 흑인으로 하려고 하는 완벽한 코메디물 이었다. 로빈 역에는 에디 머피가 유력 했다고 한다.

결국 팀 버튼에 의해 영화화 된 배트맨은 캐스팅 부터 엄청난 놀란이 있었다. 제작사인 워너는 원래 멜 깁슨을 강력하게 밀었는데 스판으로 된 의상을 입기 싫다는 이유와 같은 제작사의 검증된 [리셀웨폰2]의 출연을 결정한다. 그외에도 알렉 볼드윈, 찰리 쉰, 피어스 브로스넌, 톰 셀릭,데니스 퀘이드 같은 배우를 제작사에서는 밀었지만 팀 버튼은 마이클 키튼을 강력하게 추천해서 결국 마이클 키튼으로 결정이 된다.

하지만 여기서 엄청난 후폭풍이 밀려온다. 코메디 배우의 이미지가 강했던 마이클 키튼이 주연으로 발표되자 5만통 정도의 반대편지가 워너로 날라왔고 대형프로젝트에 주연이 무명에 가까운 배우로 선택되자 워너의 주식까지 흔들렸다. 원작자인 밥 케인을 고문으로 초빙해서 승낙을 받았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사태는 좀 처럼 수그러 들지 않았다.

결국 악역의 캐스팅을 거물로 해서 논란을 잠식시킬려고 하는데 데이빗 보위,윌리엄 데포, 제임스 우즈가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이것은 이 인물이 거절했을때를 대비한 것으로 처음부터 캐스팅 0순위는 '잭 니콜슨' 이었다.





이미 대 배우이고 항상 진지한 역을 하던 잭 니콜슨이 과연 만화 원작의 오락영화에 출연을 승낙할까가 문제였지만 최고의 개런티+런닝 개런티로 결국 성사를 시킨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메가히트를 기록해 잭 니콜슨은 $60 million를 벌어들였다.이것은 2003년까지 단일영화에서 배우의 개런티로는 최고로 기록되있다.

개런티 이외에도 니콜슨은 출연조건으로 좀 더 밝은 분위기의 영화로 대본 수정을 요구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 였다고 하는데 악당이 사악하면 사악할 수록 아이들이 좋아하기에 여기서 그는 극단적으로 악한 연기를 펼쳐보이기로 했다고 한다.

비키 베일 역도 처음에는 숀영이 내정 되어있었는데 촬영중 쇄골부상을 당해 킴 베이싱어로 교체된다. 하지만 영화는 개봉전 까지 원작 코믹스 팬들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촬영중에 유출된 의상으로 곤혹을 치뤘고 개봉시사회장에서 '이게 무슨 배트맨 이냐'고 난동을 부리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잭 니콜슨의 열역, 브루스 웨인의 고뇌를 잘 표현한 마이클 키튼 그리고 팀 버튼의 연출에 의해서 이전까지 아동지향적인 배트맨에서 예술영화의 장르로 탈 바꿈 시킨다. 흥행면에서도 워너 최초의 북미 2억달러 돌파와 더불어 [인디아나 존스3]를 제치고 그 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오른다.
댓글 : 4 개
와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네요
잘 봤습니다
오랜만에 한번 봐야겠네요

어렸을때 보던 기분과 어떻게 달라졌을지
정말 명작이죠.
팀 버튼 배트맨은 진짜 지금 봐도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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