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표의 홀로서기 [청옥불(급동기협)]

*견자단 주연으로 리메이크에 들어간 청옥불(급동기협). 원작의 주연 원표도 카메오로 나온다고 한다.*


[비룡맹장]을 끝으로 성룡,홍금보,원표 이른바 가화삼보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특유의 액션과 목숨을 건 스턴트의 성룡은 계속 승승장구 했으며 한창 인기 있던 시절부터 본인은 조연 이나 감독 혹은 제작자로 빠지며 다른 배우들을 띄워 주는걸 더 좋아했던 홍금보는 제작과 감독 쪽으로 무게를 두는 행보를 보인다.

한국에서의 원표의 인기는 삼형제중 제일 낮았지만 일본에서는 성룡보다는 낮았지만 오히려 홍금보 보다는 더 인기가 있었고 외국배우중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결국 일본과 홍콩의 합작 형식으로 제작된 [공작왕]의 주인공으로 낙점되 영화를 찍게되고 완성도에선 아쉬움이 남지만 흥행면에선 성공을 거둔다.

그런데 이 영화에선 아이러니 하게 영화 내내 별 대사도 없이 누워 있기만 하던 글로리아 입이 더 크게 뜨고 만다. 글로리아 입의 인기로 속편인 아수라까지 제작이 된다.


*별 대사 없이 계속 누워만 있던 글로리아 입이 오히려 더 크게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얼마 뒤 다시 단독주연작을 들고 나오는데 바로 청옥불(급동기협)이다. 냉동인간이 시간을 넘어 다시 깨어난다는 새로울 것 없는 스토리 이지만 이 영화서 원표는 특유의 날렵한 액션이 가장 잘 살아있는 영화중 한편이다. 비록 성룡 홍금보 만큼 단독 주연으론 크게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원표의 액션이 잘 녹아있는 영화중 한편일 것이다.


*이 영화의 무술감독이자 같은 경극학원 사형인 원화와의 마지막 액션장면*

[MB_PRISON]

액션성으로는 성룡하고 금보한테 꿀릴게 하나도 없는 원표였는데 ..쩝...

[정직하게살자!]

이상하게 원표 영화는 국내에 잘 소개가 안되었던 것도 한 이유인듯.
인기가 없어서 그런건지, 다른 잘 나가는 작품만 소개하다보니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그렇게 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