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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성치 영화속 김용 오마쥬2015.10.25 PM 01:11
쿵푸허슬의 VIP 시사회 후 주성치가 처음으로 한 말은 '김용 선생이 재미있게 보셨다니 무엇보다 다행이다.' 였다.
이소룡에 대한 오마쥬와 함께 주성치의 영화를 쭉 관통하고 있는것이 바로 김용에 대한 오마쥬이다.
*쿵푸허슬속 거지가 들고 있던 무공비급*
5권중 천수신권을 제외하곤 무도 김용의 무협지속 무공으로 등장하는 무술이다. 주성치는 이 무공의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 개당 10만 홍콩 달러를 저작권료로 김용에게 지불했고 김용은 이 돈을 다시 푸켓 쓰나미 성금으로 내놓았다.
*돼지촌 주인과 여주인*
자신들을 김용 소설속 가장 완벽한 커플이라는 양과와 소용녀라고 소개하는 장면. 아쉽게 한국에는 파리스와 헬레네라고 번역이 되었다. 그건 쿵푸허슬을 중국어로 번역한게 아니라 영어로 한번 번역된걸 다시 중역하며 생긴 일. 그리고 주성치가 둘의 자식일지도 모른다는 뉘양스를 풍기는데 이건 김용의 '협객행'과 유사한 부분
*합마공
화운사신의 숨겨진 무공으로 등장하는 합마공 신조협려의 악역 구양봉의 무공이다. 식신에도 합마공이 등장하는데 악당 당우가 자신의 배를 내밀며 합마공이라고 외친다.
신조협려와 식신
당우에 합마공에 대항하는 식신속 주성치의 기술은 신조협려의 암연소혼장의 패러디 암연소혼반. 그리고 고민끝에 머리가 하얗게 되어버린 양과와 같이 식신속 주성치도 각성후 백발로 나온다
*가장 완벽한 위소보*
오마쥬나 패러디를 넘어 아예 녹정기의 주인공 위소보 역을 맡았던 주성치 김용도 영상화된 녹정기중 가장 완벽한 위소보로 주성치를 꼽았다. 주성치 녹정기 이후에 위소보 역을 맡은 배우들은 거의 주성치 스타일을 답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007 북경특급속 감옥에서 도망칠때 사용할려고 했던 경공인 철장수상표는 구천인의 경공이였고 개방 방주로 등장한 무장원 소걸아속 주성치가 선보였던 무공도 역시 김용 소설속의 항룡 18장이였다.
댓글 : 6 개
- 헤지호그
- 2015/10/25 PM 01:35
마지막 자이언티?
- 정직하게살자!
- 2015/10/25 PM 01:37
김용 작가에게 존경을 확실하게 표현하는 주성치나, 큰 돈을 호쾌하게 기부하는 김용 작가나 멋집니다.
김용 작가의 유명작품들은 드라마로 먼저 접해서 흥미를 못느꼈고, 대신 '연성결'과 '녹정기'는 완독을 했습니다.
'녹정기'는 그때 당시 주인공에 너무 환멸을 느껴서 다시 읽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주성치'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리죠.
'연성결'은 영상화가 안된 작품으로 아는데, 스토리 라인은 너무 뻔하지만 주인공이 손가락 마디가 잘려 검을 제대로 쥐지 못하는 핸디캡이 있었죠.
김용 작가의 유명작품들은 드라마로 먼저 접해서 흥미를 못느꼈고, 대신 '연성결'과 '녹정기'는 완독을 했습니다.
'녹정기'는 그때 당시 주인공에 너무 환멸을 느껴서 다시 읽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주성치'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리죠.
'연성결'은 영상화가 안된 작품으로 아는데, 스토리 라인은 너무 뻔하지만 주인공이 손가락 마디가 잘려 검을 제대로 쥐지 못하는 핸디캡이 있었죠.
- 오잉22
- 2015/10/25 PM 01:40
으아 김용씨 아직 살아계신가요? 꼬꼬마시절 무협지 입문할때 이미 절필 은퇴한 상태였었는데 ㄷㄷ
- IceCrystal
- 2015/10/25 PM 01:45
김용씨는 무협의 전설이죠
- 레알 마드리드
- 2015/10/25 PM 01:48
겁나 훈훈 ㅎㅎㅎㅎ
- 우주공돌
- 2015/10/25 PM 02:15
쿵푸허슬에서는 뭐 별게 다 나오죠
양과가 건곤대나이 쓰고 소용녀가 사자후 쓰고..(??)
양과가 건곤대나이 쓰고 소용녀가 사자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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