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얼중얼] 황당한 일이 생겼습니다 허허2014.10.05 AM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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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편의점에서 아르바트를 한적이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만둔지 오래되었구용 ㅇㅅㅇa

그런데 그 편의점 점장님에게 연락이왔었습니다

점장님: 드래야 뭐 좀 물어보려고 전화했단다"

드래: 네 무슨일이세요?

점장님: 너 혹시 누구에게 돈 빌린적 있니?

드래: ㅇㅅㅇ?????

점장: 아니 주간 알바생이 일하고있는데 편의점으로 전화가 와서는 예전에 드래에게 돈을 빌렸으니
돈을 줘야겠다 이런식으로 전화가 왔단다 일단 그 자리에 내가 없어서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
너에게 물어보려고 전화했단다

드래: 그 전화온 사람의 연락처는 있으신가요?

점장: 나중에 다시 전화가 온다던데 이게 무슨일이냐?


황당했습니다 전 누구에게 돈을 빌려본적이없는데 편의점 전화번호야 검색하면 나오겠지만

아니 제 이름은 어떻게 안걸까요...

일단 점장님은 사기꾼인건 맞는데 제 이름까지 알고있는부분이 신경쓰여서 전화를 주셨답니다

혹시 모르는 전화가 오면 받지 말라더군요

굉장히 황당합니다 허허;;
댓글 : 11 개
이름표 를 봤던데 아닐까요? 예전에...

아니면 그렇게 이름을 알고있다는건 가까운곳에 범인이 있는게 분명합니다
아뇨 개인편의점이라 제이름이 어디에도없습니다
누군가 제 민증을 보지않는이상 말이죠 ㅎㅎ
혹시 이름표 달고 일하시나요?...

편의점 돈 관계는 99% 사기라고 보면 됩니다.

애초에 점원이 손님한테 무슨 돈을 빌립니까...

예전에 저 알바할땐 순진한 초보 여알바가 가짜 금목걸이 담보로 10만원 꺼내준적 있는데 ㅋ

그렇게 점장이 손놈의 쓸데없는 요구에 응하지 하지말라고 해도 당하는 애들이 있지요...
이름표없어용 개인편의점이라 ㅎㅎ 정말 어떻게 제 이름을 알았는지 정말 미스터리 ㄷㄷㄷ
전화해서

야이새끼야 너누군데 나한테 돈을 빌려줬다 받아야겠다 지럴이야 만나자 나와 십새기야

하세요

안되죠... 친절하게 꼬셔서 직접 얼굴을 보게끔 한다음에 조져야죠
그러싶지만 연락처를 안남겼다네요 ㄷㄷ
친구 중에 한명?
친구는 아닐거같아여... 애이 설마 친구가;;
그러니까 그 작자가 님한테 돈을 빌린게 아니라 그 작자에게 님이 빌려간 돈을 대신 상환해라 그런 내용이었단 얘기죠?
네 그렇습니다 제게 말을 안하고 편의점에 연락해서 그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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