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얼중얼] 이직도 확정인데 퇴사일정 조정하는것도 생각보다 어렵네용2023.08.31 PM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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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후반에 입사 일정 확정짓고 저번주에 선임관리자 분에게 퇴사 말씀드렸는데


제가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 시간을 촉박하게 말한것도 있지만 2주전쯤 말한거라 위에서도 너무 급작스러운거 아닌지 서운함도 내비쳤고

(그러면 그 전에 잘해 주시지 그랬어요...)


계약서와 입사날짜까지 확실하게 받느라 늦게 말한것도 있어서 일주일정도 더 근무 할 의향은 있는데


솔직히 빨리 퇴사하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확정되고나니 그냥 이직하기 전까지 쉬고만 싶음)


이직 하게된 계기고 나라는 존재가 회사에서 어느정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점차 사라지면서

좀 더 내 능력을 보여 줄 수있는곳으로 가려하는건데

이제서야 다시 생각해보라는둥, 급여나 , 직급등에 대한 고충을 들어주겠다는둥

아니 그게 지금에 와서 의미가 있남?


여튼 마침 근무지 근처에 면접희망자가 있었던지라 그 분을 우선 채용하려고 컨텍중이고

확정된다면 저랑 바로 교대할거같으나 원래 퇴사 한달전에 말해야지 너무 일정이 빠르니까 인수인계 명목으로 며칠 더 근무 할수도 있을거라고

그건 이해해달라고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퇴사하는 회사 뭐하러 신경써주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는데

이 바닥이 좁기도 하고 또 사람이 처음과 끝은 그래도 좋게 끝내는게 좋다는게 제 개인적 생각이라 

어쩌면 퇴사하고 그 다음날 바로 이직회사 출근하게 생겼네요 ㅠㅠ



아~ 퇴사시켜줘~~!!

댓글 : 11 개
어차피 회사에서 제시하는 조건은 뭐든 받으면 결국 그거 받으려고 투정 부린 거였네 라고 뒤에서 욕하니 그대로 가시는 게 옳습니다.
가시는 곳에서 좋은 일 있으시길 빕니다.
넵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데로 여러 조건이 올거같지만 사전에 차단하려고 미련없이 떠나고 싶다고 말했어요 ㅎㅎ
떠나려고 마음먹었을땐 여지없이 떠나야 좋다고들 들었습니다.
다만 인수인계차 전화는 한달 정도는 받는게 좋지 않을까....싶네요 ㅎ
저도 한달이 매너라고 생각하는데 이직할곳에서 빠른 입사를 희망해서 현직에서 3주까지 인수인계하고 바로 넘어야하네요 ㅠㅠ
  • ··
  • 2023/08/31 PM 06:07
그냥 빨리 이직할 회사로 출근하세요.

그러다가 TO 뻈겨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아무리 잘해봤자 소용없어요.

회사입장에서 손해 안보려는것 일뿐. 나가는 사람에게 형식상 하는 말이에요.

퇴사 일자 앞 땡겨도 법적으로 위반 이유 없습니다. 새로운 회사 출근을 앞당기시길...바랍니다.

이직 축하합니다.
이분은 입사 일짜가 문제가 아니라 이직전 쉬고 싶은데 그게 애매해서 쓴글이죠.좋게 마무리 하고 싶으셔서.저도 좋게 마무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또 퇴사하면 이전 회사랑 연락 1도 없는게 보통이라.어쨌든 잠깐 여행이라도 다녀오실 수 있는 여유가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원래 퇴사할 때는 남은 연차 다 때려박고 퇴사가 국룰 아닌가?
이거 모르는 사람 많던데..
퇴사하기 전에 남아있는 연차 다 소진할 수 있음.
안된다고 못함.

인수인계는 새로 뽑은 인원에게 하는 게 아니라
남아 있는 인원 붙잡고 다 던져주고
(그 사람이 새로 온 사람한테 인수인계하겠지 그 뒤는 알바노)
남은 연차 다 쓰고 퇴사ㄱㄱ
연차비 안나오던 회사도 퇴직할땐 연차비 줍니다 ㅡㅡㅋ
연차비도 연차비지만 퇴직금정산할때
영향주기때문에 그냥 연차 막쓰면 퇴직금 줄어들어요.
그래서 사용안하는 사람들이 있죠.
인사팀에 문의해보니 4개는 사용할수없다네요 ㅠㅠ
아쉽지만 남은 기간은 어찌어찌 다니면서 잘 마무리 지어야겠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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