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tc ..] 85년생 - 어느 멍청이 이야기2010.11.24 PM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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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나 다름없는 비전없는 직장에서 월급 150에 오토바이를 굴리고..
오락실에서 시간을 죽이며 현실을 외면하기위해 게임에 몰입하고..
늦은시간 집에 돌아와 한다는게 고작 쇼오락프로 멍때리고 쳐다보기, 남들 허영의 분출물들 쳐다보기..

이런 주제에 더 높은곳에 올라서질 못하는것에 무기력?? 우울해져?!

전형적인 평생 3류인생의 헛소리 -_- ;;

댓글 : 14 개
허허... 3류인생은 헛소리도 못하나요?????

얼마나 대단하신분이길래......

아무생각없이 살면 훌쩍 가버리는게 인생같습니다..
저도 나이가 점점 들면서 그런생각이 드네요;;;
저도 3류인생이라서 차/오토바이 굴릴돈 걷거나 버스타며 저축하고, 오락실에 죽치며 현실외면할 시간에 공부를 해서 지식을 늘리며, 집에 귀가해서는 멍때리며 TV볼 시간에 책을 읽거나 못다한 공부를 합니다.(애초에 TV는 사지도 않았습니다;;)
최소한 본문 웹툰처럼 인생을 헛보내면서 무기력하다느니 우울하다느니 하고 불평만 하고있지는 않지요 '-')a
지금 3류인생이라고 평생 3류로 남을필요는 없지않나요 ^^
나랑 비슷하군...
3류인생의 헛소리라... 전 다르게느꼇는데;;;

그렇게 느낄수도 있군요...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노력을 열심히 안하면서 불평하는거일수도 있지만. . .

뭐 자기나름대로는 열심히 사네요

요즘 일도 안하고 방구석에서 겜만 하는 사람도 많은데
아직 늦지 않았다고 말해 주고 싶네요.
  • ami
  • 2010/11/24 PM 07:43
그래도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고 있다는 건 훌륭한 거죠.
변화는 언제나 그렇게 시작되는 거 아니겠어요?

물론 저기서 에라 모르겠다로 빠져버리면 끝이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거니까요.
슬프다 나를 얘기하는것 같다.
옛날에는 3류 인생이더라도 1류가 될 기회가 주어졌었습니다. 우리 아버지 시절만해도 그랬죠.. 지금은 있는자들만 기회를 부여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3류는 자칫 영원한 3류로만 살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이죠.
.. 메인에서 내려갈 타이밍이니까 아마 자주 찾는분만 보시겠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노력했다고 스스로 칭찬하는 링크 ㅋㅋ

http://www.ruliweb.com/mypi/mypi.htm?id=capsiong99&ncate=3&page=3
다 제각각의 삶이 있는데 1류 인생 3류 인생이 어디있나요?

남한테 피해안주고 자신의 노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3류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면 바로 그 사람이 진정한 3류 인생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보다 높은곳을 향하고 싶고 무언가를 배우며 꾸준히 정진하는 자세, 향상심, 이란 분명 본받을 자세라고 생각하지만 제3자가 그것의 유무를 따져 상대방의 인생에 등급을 매긴다는 행위는 바른 일이 아니지요.

길거리 다니다 보이는 환경미화원분들 어딘가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시장 한복판에서 짐나르고 있는 청년, 님의 시점에서는 3류 인생인 분들이 책임지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기에 한국사회가 이렇게라도 돌아가고 있는겁니다.

다 저마다의 행복과 삶이 있는것이기에 통일된 기준으로 남이 함부로 평가할수 있는게 아니지요.
철권은 테이패러디네..
초건전아바타님 // 자신의 주어진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있는 이들을 3류로 분류하는것이 아닙니다. 이상은 높으면서 현실에서는 전혀 이상을 향하지 않으니 3류라고 하는것이요^^;; 위에 달았던 첫리플에도 말씀드렸듯이 저역시 아직은 3류에 머물고있지만 그래도 나름 죽어라 노력해서 이제 2류 올라갈 발판정도는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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