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라모델러 ..] RX-93 υ-Gundam : DFF2011.01.14 AM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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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란팡님 요청에 의해 정면샷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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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업 포스팅입니다.

우선 필요한 부분에 접합선 수정을 마친 SD 나이팅게일을 분해하여 중성세제를 푼 물에 세척했습니다.
건조를 위해 건조상자에 담아 삼일간 숙성에 들어갑니다.
중성세제 물에는 어제 담궈놓았기에 솔질만 해주고 행구어서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남는 저녁시간의 작업으로 오랫만에 MG 뉴건담을 잡았습니다.

정말이지 징~하게도 끌고있는 뉴건담 프로젝트 ^^;;
후다닥 이전 글들을 뒤져보니..
제취향의 MG 뉴건담을 만들겠다고 작업시작 포스팅을 처음 한것이 2009년 2월 12일이네요.
2년 가까이 질질 끌고있는 뉴건담 프로젝트입니다.


HG는 가능하지만 MG 뉴건담의 경우 핀판넬의 우완부 배치가 불가능합니다.
네오디뮴자석을 이용하여 탈착 가능하게 개조를 했습니다만.. 핀판넬 내부에 넉넉한 공간이 나올 수 없기때문에 지름이 크지않은 네오디뮴자석으로는 도저히 핀판넬의 무개를 버티지 못한다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프라모델 개수/개조에 있어서 네오디뮴 자석에 지나치게 의존해왔기에 이번에도 아무 의심한번 없이 바로 네오디뮴 자석을 록타이트로 고정해버렸습니다;;
자석이 무게를 못버텨 무용지물인걸 깨닫고 그냥 우완부 핀판넬은 전부 접착해버렸습니다.. =3=)~♬

결합핀 고정부도 날려먹었기에 우완부 배치용 핀판넬을 다시 개조하려면 또하나의 뉴건담을 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T^T
이미 여기까지 오는데 멀쩡한 신품 MG 뉴건담 두대와 중고로 구한 정크 뉴건담 한대, 거기에 머사장님 샾에서 산 AKO하비의 컨버젼 파츠까지 들어갔으니 더이상 돈을 때려밖고싶지 않아요;; 이쯤에서 타협하려 합니다 아흑~



지금까지 개수된 부분으로..
1. DFF(더블핀판넬) 사양을 위해 MG 뉴건담의 백팩 하나를 썰어서 또다른 백팩에 이식.
2. AKO 컨버젼킷 만으로는 벌어진 어깨와 가슴에 비해 목이 짧아보이므로 목 3미리 연장.
3. 목 연장한김에 뉴건담으로 라스트 슈팅도 해볼겸 목을 위로 바짝 들 수 있도록 목 관절 개수.

여기에 이제 패널라인을 새로 파주고 이것저것 추가 디테일을 넣을 생각입니다.
2년을 질질끌었으면 질릴만도 하지만, 역시 RX-178 건담 Mk.II 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기체 중 하나라서 대강 끝내버리고 싶은 마음은 들지를 않습니다 ^^;;

부디 제 MG 뉴건담 DFF가 올해안에는 완성되기를 바랍니다.
훠이 훠이~ 게으름아 물러가라!!
댓글 : 3 개
정면샷을 보고싶네요 하체가 너무 튼튼해진거 같습니다 허벅지쪽이랑 스커트부분에 디테일업해주시는건 어떨까요 정면 스커트만 약간만 손봐주시면 허벅지 부분은 가려지니까 괜찮을듯한데요
근데 위에샷을보니 또 달라보이네요 =_=
프론트와 사이드 스커트가 AKO하비 컨버젼 파츠를 쓰면 허벅지를 전부 가릴만큼 크거든요. 근데 제가 원하는 모양새에서는 조금 동떨어진 모양이라서 일부러 스커트는 원래의 것을 사용했습니다.

허벅지가 그만큼 노출되니 양 허벅지 바깥쪽으로 1미리 정도 볼륨을 늘려줄까 생각도 했었는데, 란팡님께서 보시는 시선이 저랑 많이 비슷하신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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