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 금연일기 - 챔픽스 복용 4일차

비아그라를 만든 화이자 제약의 또다른 야심작 챔픽스.
복용시 효과는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니코틴보다 우선적으로 흡수되어 니코틴이 뇌에 흡수되지 못하게 합니다.

첫날부터 3일차까지는 0.5mg 짜리 한알씩,
4일차부터 7일차까지는 아침 저녁으로 0.5mg 짜리 두알씩,
이후 1.0mg 짜리 아침저녁으로 두알씩 복용합니다.

3일차까지는 약에대한 적응기간이라 그다지 효과가 있나 싶었는데,
오늘 4일차부터 약효가 확 느껴집니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 자체가 거의 없고, 담배를 피워도 '이렇게 맛없었나?' 싶을정도로
역한 냄새와 쓴맛이 나네요.

일단 첫주까지는 약을 복용하며 담배를 피우면서 '담배를 피워도 만족못하고
오히려 담배에 혐오감이 생긴다'라는걸 몸에 인식시킨다고 하네요.

호오.. 확실히..

17년의 길었던 흡연인생 이제 슬슬 빠이빠이 해야겠슴다ㅋ

[Cirrus]

오..좋은정보네용..

[잊혀질사람]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