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 최근 자주 생각하는 이상한 사람들 유형

곧 마흔을 앞둔 나이가 되고, 사회인이 되어 십년간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배웠음에도 이해가 도무지 안되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1. 서서가라고 만든 에스컬레이터에선 열심히 걸어올라가더니, 정작 계단에선 헉헉거리며 서있는 사람. 

계단에서도 쭉쭉 올라간다면 모르겠는데 반대로 이러는건 도대체 왜지..?

2. 화장실 응아한번 하면서 휴지를 투러렇러러럴~ 풀어서 변기 막아놓는 사람. 

똥꼬가 동네 우물만큼 넓어서 그만큼의 휴지가 아니면 손에 묻는건가?

3. 타인에게 뭣같이 굴땐 우리사이에/장난이었어/악의는없었어 라고 하더니, 자기한테 단 한번이라도 똑같은 상황이 오면 무슨 칼에 찔린것 마냥 구는 사람. 

기본적인 사회화 교육도 못받은건가..

저도 완벽한 사람일 수 없고, 올바름 강박증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참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교육수준은 나날이 높아지는데도 이런 사람들이 많다는게 놀라워요;;

[잇힝읏흥]

1번은 체력이 딸려서 그래요. ㅋㅋㅋ
에스컬레이터야 높이의 반정도만 걸어가면되지만 전부 순수하게 올라가야할 계단에선 헉하는거죠.

[식중독!]

교육수준은 높아지지만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상대적으로 적어져서 아닐까요

[kimpol3]

1. 급한데 힘들어서.
2. 한번에 깔끔하게 안닦여서.
3.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럼.

[MAGIC]

와... 왼쪽 사진 보고 깜놀했어요 ㅎㅎㅎㅎㅎ 제가 바로 어제 PPSSPP 철권6 셋팅하는거 검색하다가 왼쪽 사진 걸린 블로그를 봤거든요 ㅋㅋㅋㅋㅋ 이런 인연이

[구름나무]

아.. 그게 접니다 ^^;;
얼굴 까고 활동해야 인터넷 상에서도 남들에게 부끄러울 일을 안한다고 생각해서요 ㅎㅎ;;

[오이는오이시]

저는 3. 같은 사람에게는 똑같이 찔러버리니까 언제부턴가는 저에게는 그렇게 안하더라구요.

[길폰좀없어졌으면]

전 요즘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보행시 전방주시를 못하는 부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우디R8]

3번은 욕해줘야되죠.

[이민상]

12번은 그렇다쳐도 3번은 내가 다른 사람들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나를 그렇게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