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라모델러 ..] 1/100 FM 발바토스 루프스 LED개조 완료2024.01.09 AM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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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1/100 발바토스 루프스는 '풀메카닉스'라는 타이틀을 달면 안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애시당초 베이스가 되는 전신 프레임은 '풀메카닉스'라는 타이틀이 없는 '무등급 1/100' 발바토스의 것을 그대로 유용한 것이고,

당연히 무등급 발바토스의 단점이었던 낙지관절, 짧은 허리, 수시 이탈하는 외장 장갑 특징도 승계하고 있습니다.

풀메카닉스 넘버링 01번을 부여할 것이라면 적어도 기존 킷 유용이 없는 신규킷에 부여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풀메카닉스 에어리얼을 너무나 만족스럽게 완성하고나서 한계까지 충전되어있던 풀메카닉스 뽕이 쫘~악 빠졌습니다.


일단, 순정 그대로 리뷰의 스탠다드. 달롱넷 리뷰의 본킷 사진입니다.





그나마 가조립 직후에 작성된 리뷰라 낙지는 아직 오지않은 상황.

허리도 꽂꽂하고 모든 구성품이 잘 붙어있습니다만...


다음 사진은 나눔글에 있던 모건카페 '커피향나요'님께서 직접 찍으신 나눔글 사진입니다.






전신 관절 낙지화 + 여기저기 부러져 파손된 부품상태 + 망실되어 없어진 부품들(왼팔 팔꿈치 안쪽 장갑, 왼쪽 사이드 스커트 파란 부품)

이쯤되면 도전 의식이 마구 불타오르죠 ㅋㅋㅋ


일단, 망실된 부품은 반대쪽 부품을 복제했고, UV레진으로 복제하는 김에 눈 부품도 복제해서 LED 발광하도록 투명 부품화 했습니다.

전신 관절은 순접퍼티로 유격을 조절하여 타이트하게 보수했고, 전체 외장의 90% 정도가 흰색이라 색상톤 분할 도색을 했습니다.

지나치게 짧은 허리는 길이를 늘이고, 그에 따라 프레임 일부와 관련 외장도 함께 개조했습니다.





전신 개조 + 프레임 도색 + 외장 도색 + 먹선 + 유광마감한 상태입니다.

눈과 양쪽어깨, 양쪽 무릎이 LED 발광하도록 개조를 했고, 전원선은 하나로 통일해 등과 백팩 사이에 커넥터를 작업했습니다.

손이 없는 이유는, 사제 전지가동손을 쓰기로 했는데 손가락 마디 부분도색한게 건조중이라..









LED Light On !!


오늘 저녁즈음이면 손가락 도색이 완전건조 끝났을테니, 데칼작업해서 함께 마감 후 내일부터 정식 완성 촬영 하면 되겠네요.


혼모노 건덕후임을 자처함에도 '소년병' 설정과 '사이코패스'성향의 주인공때문에 일부러 감상하지 않았던게 '철혈의 오펀스'였는데,

이번 FM 발바토스를 제대로 환골탈태 시키기 위해 '철혈의 오펀스'를 정주행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작품 자체로써는 평작은 되도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생각하는데.. 기체 디자인은 뽕에 취하듯 스며들더군요.

FM 발바토스 루프스 작업을 하던 와중에 대륙에서 디자인을 리파인한 발바토스 루프스를 추가 구입할 정도로요;;

이어서 작업을 하게 될지, 한동안 휴식을 가진 후 다시 시작할지는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와이프가 왜 똑같은거 두번 만드냐고 할 것 같긴 한데...


일단 FM 발바토스 루프스 완성하고 정식촬영부터 끝내고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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