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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모델러 ..] [미니4WD] 슈퍼 아스라다 AKF-112026.01.30 PM 04:13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또 근황 겸 최근 작업물을 올려봅니다.
아스라다 헤드를 자작하고 있는건 일전에도 게시물을 작성해 몇몇분께서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회로 구성 및 SW는 Ver.1을 완성했고, 차량의 소소한 배선도 끝냈으며 현재 3D 프린팅 출력 완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아스라다 헤드와 같이 대시보드에 올려놓기 위해 C.F.C 헤리티지 버전 슈퍼 아스라다 AKF-11을 구입해서
지금은 혼자 쓸쓸히 차량 대시보드 위에 전시되어있는데요.
아들놈이 보더니 이번에도 "아빠 나도 저 자동차 만들어주세요" 라고 합니다.
그럼 뭐 만들어줘야죠.
그런데, 건전지 넣어서 주행을 곁들인...
없으면 비슷한 카울을 사서 개조할 생각까지 하고있었는데, 검색해보니 판매되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구매 ㄱㄱ

생각보다 작은 박스!!
국딩시절을 돌이켜보면 미니카 박스가 이렇게 작았던 것 같진 않은데..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니 참 앙증맞습니다.

기대를 크게 안했었는데, 사출 품질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지느러미 하나 없고, 사출 표면 너무 깨끗하고.. 도색하기 편하게 깔끔한 화이트 1톤 사출!!
예상 작업량보다 훨씬 수훨하게 작업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조립 설명서에 누락된 부분이 약간 있고 오류도 쬐금 있습니다.
하지만 뭐 달려라 부메랑, 우리는 챔피언을 공중파에서 보고 자란 세대이니만큼 눈치통밥으로 구동부 조립 완료.

카울을 얹어보면 이렇게 새하얀 롤아웃 컬러의 아스라다가 됩니다.. 만 너무 하얘서 아스라다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마침 작업중인 다른킷에서 뿌리다가 정말 쬐금 남은 골드 컬러가 있어서 희석해놓은 신너 증발해 걸죽해지기 전에 먼저 뿌렸습니다. 패널라인도 너무 적당한 깊이로 대부분의 분할도색 포인트에 파여있어 마스킹도 편합니다.

이제 메탈릭 블루를 올리기 위해 또 마스킹 마스킹...

그리고 뿌리면 됩니다.
단순한 색구성인데 패널라인까지 너무 잘 되어있어서 하루만에 베이스 컬러는 도색이 끝납니다.

마스킹 테잎을 제거하고 구동부에 카울을 올려보았습니다.
먹선도 넣어야 하고 부스터 노즐도 칠해야 하지만 이미 아스라다의 모양이 나옵니다.

부스터 노즐은 일단 IPP 메탈릭 레드를 뿌렸는데.. 흐음.. 썩 맘에들진 않네요.
메탈릭 레드는 다음부터는 무조건 메탈릭 실버위에 오버코팅 하는걸로.

에나멜 메탈릭 실버를 사용해 워싱작업으로 내부 은색 부분도 칠했습니다.

건프라이머 패널라인쉐이드 블랙을 사용해 먹선도 넣어줍니다.
위 먹선이 들어간 패널라인 중 제가 새로 판 패널라인은 콕피트 앞쪽의 긴 선 한줄이 전부입니다.
변형하려면 저 부분이 갈라져야 하니 패널라인이 있어야하는데 생략됐더라구요.

동봉된 스티커도 있으나, 뭐 스티커는 스티커일 뿐이지요. 퀄리티가 구리므로 이번에도 자작 습식데칼을 발랐습니다.

앞에서 보나 옆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영락없는 아스라다입니다.
쪼금 거슬린다면... 6륜이 아닌 4륜이라는 점.
휠캡이 동그라미에 선 찍 그어진 모양이 아닌, 전형적인 미니카 바퀴라는 점 정도일까요.
근데 6륜으로 개조하면 트랙을 달릴 수 없을겁니다.
휠캡 정도는 하루이틀 고민해보고 추가할지 말지 결정해야겠네요.
주문 후 수령부터 완성까지 딱 3일 걸렸네요.
아들놈이 요 사흘간 서재 겸 작업실을 수시로 들락거리며 이 자동차 내꺼라고 계~속 기웃기웃 기웃기웃거렸습니다.
주말엔 시간을 내어 아들과 함께 수원 AK플라자 타미야 트랙에 가서 아스라다 주행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사실 주문할 때 두개를 한번에 주문했습죠.
일단 킵해놨다가, 아들이 미니카에 취미를 붙여서 흥미잃지 않고 계속 좋아하면
컬러와 넘버링을 다르게 해서 뉴 아스라다 AKF-0/G 만들어 아들과 레이스를 해볼 요량입니다.
하지만 아들래미에겐 아직 비밀 ㅋ
- 전뇌전기
- 2026/01/30 PM 05:33
어렸을 때 이런 걸 봤다면 갖고 싶어서 환장했을듯
- ⊙Wonie⊙
- 2026/01/30 PM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