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인간관계 참 힘드네요...2017.06.26 PM 08:0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남한테 좋은 이미지로 남으려고

 

최대한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사는데

 

이놈의 피해의식인지 과대망상인지 몰라도

 

사람들이랑 깊게 사귀질 못하고

 

사람들도 점점 저에게 멀어지게 느껴지네요 

 

그래서인지 늘 혼자가 좋다는 마인드로 살아왔습니다..

 

주변에 친구도 없고 아무도 없고

 

대학교도 이런 상황때문에 자퇴하고..

 

제가 자초한 일이고 제가 변하면 되는데 노력이 잘 안 되네요

 

진짜 사소한 이야기로 서로 웃고 장난치고 때로는 진지하고 울어줄 수 있는 친구...

 

단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내일 휴가 나가는데 놀 사람이 없는 나머지 이렇게라도 한번 하소연 해봅니당 ㅎㅎ ㅠㅠ

 

댓글 : 12 개
원래 인생은 외로운거에요 오덕질로 이겨냅시다 화이팅!!!
누가 제 얘기 써놓은 줄 알았네요... 저도 많이는 필요 없고 딱 한명만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서요.
그래서 연애라도 하고 싶은데 연애가 더 어렵네요. 연애하면 연인이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도 있잖아요?!
어떤 상황에서든 의지가 되고, 제 편 되줄 사람 딱 한명 갖고픈 건데...
참 외롭습니다. 그런데 혼자가 편할 때도 많지요. 그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혼자 있으면 외로운데 같이 있으면 피곤함 -ㅅ-;;
어떤 정신과 의사가 말씀하셨어요
인간관계 잘하려 노력하든 까칠하게 굴든
10 중에 2명은 싫어하고 7명은 관심 안두고 1명만 좋아한다고요.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노선을 바꾸란 소리는 아니고요.
상대방이 어떻게 하든 자기에 맞는 행동을 하라는 이야기입니다.
ㅎㅎㅎ 인생은 외로운고에요. 같이 플스하면서 아겨내요. 철권하시면 같이하시구영 ㅋㅋㅋ

전 33살이라 그런가 주변에 게임하는 사람이 없어서 외로움....
20~30대 까지는 사회생활이니 어쩌니 하면서 억지로라도 어울리는 자리 생기는데....
저같은경우는 48에 휴대폰연락처에 가족,동물병원,피규어회사 전화번호만 있어요.
누구 만나서 밖에서 술마신게 10여년 전 ㅋㅋㅋ 늘 혼자서 놀아요. 익숙해지면 할만해요.
너무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는게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사람이 너무 완벽해 보이면 오히려 다가가기 힘든 면이 있죠..
좀 허당끼 있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도 있습니다.
파고들 빈틈이 보여야 다른 사람들도 접근해 오겠죠
그냥 성격대로 사는 겁니다. 그런 성격에 맞는 사람 있으면 친구가 되는 거고, 아닌 경우가 훨씬 많죠.
맞지도 않게 활달한 척하고, 외향적으로 나서려고 해도 본인도 피곤하고 그렇게 만난 친구도 맞는 타입일 수 없더라구요(제 얘기)
윗분도 써주셨지만 제가 성인군자에 만인이 매력을 느낄만한 캐릭터를 만들어 메소드 연기를 해도 싫어할 사람은 싫어합니다.
나답게 살면서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이상적이겠죠.
저는 그냥 막살아요.. 친구 신경도안쓰고 주위신경도 안써서 문제.. ㅠㅠ
사람 안 본다고 인생이 ㅄ돼는것도 아니고 챙길거 챙기고 주인장님 얼굴 보려고 하는 사람은 보고 안 볼려고 하는 사람은 안 보면 됍니다
남한테 좋은 이미지로 남을 필요 없습니다.
정말 진심이에요.
깊이 느낀 경험입니다.

그리고 세상 모두가 자신을 좋아해줄 수 없습니다. 진심 리얼. 어떻게 다 만족시켜요? 안돼요 절대.

자기가 좋아하는걸 찾고, 하세요.
재밌는, 즐거운일만 하기에도 부족한 인생입니다.
저도 에전에 그랬는데
요샌 나 이런놈이고 괴팍하다고 대 놓고 말합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