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피해 의식... 진짜 힘듭니다2017.09.04 PM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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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는 욕 하는것처럼 들릴때도 있고 저를 비꼬는 말로 들리기도 하고

 

아니겠지 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데

 

잘 안 고쳐지네요..

 

사람의 표정만 봐도 그사람의 마음을 읽을수 있다는데 그 사람이 무슨 표정을 짓건

 

전 그사람이 절 욕하거나 혐오하는 그런 눈빛으로 보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주목받는걸 굉장히 무서워 했습니다

 

발표도 잘 못하고 저에게 책임을 지라는 말을 하면 전 진짜 그날은 잠을 못자고 불안에 떨어 삽니다

 

남들과 멀어지는것도 두렵고 무서워서 항상 안 하던 행동들도 해보는데

 

이러다간 본연의 제 모습을 잊혀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에 인생이 너무 두렵고 무섭습니다

 

사람이 무섭고 사람이 꺼려집니다


하... 진짜 너무 힘들고 우울합니다

 

자살...이 답인가요?

댓글 : 10 개
저도 그런 편인데 잘 삽니다
자살까지 하실 필요는....
정신과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ㅁ' 그냥 모든걸 신경안쓰는 타입 1인.
왠만한걱정은 그냥 지나친 걱정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걱정이 많으면 많을수록요.
반대로도 한번쯤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사람이 내가 했던것처럼 행동했을때 본인이 기억하고 있는가 그게 그렇게 나쁜 이미지인가
그리고 이와별개로 정신과는 상담받으러 가보시죠.
자살 까지 생각 하고있단건 꽤나 큰일입니다.
심리상담 해주는 곳 가보세요. 확실히 있더라구요.
성격검사해서 어떤 성향이신지도 알아보시고..
이렇게 상태를 어느 정도 알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개선 여지가 있으니까요.
자살까지 말씀하실 정도면 혼자 고치기는 힘드실거 같아요...
혐오하고 싫어하는데도 많은 에너지가 듭니다. 대게는...별 생각없이 말하는 것들이니 신경쓰지말아요. 진짜 나쁜 의도있으면 집요하게 들어오거나...아예 피해버리죠.
일단 꼭 심리상담 받아보시구요.

모든 두려움이 스스로 불러일으키는 건데, 그게 별 근거가 없이 생성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걱정하는 것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글로 한번 써보고 천천히 읽어보세요.
머릿속에서만 생각하면 감정적이 되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워요.
그걸 글로 구체화 시켜서 가만히 보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이래도 아무 도움 안됨
병원가세여
저도 예전의 소심하고 남들이 저만 처다보는것 같은 피해의식이 있었는데요. ebs 다큐 프라임 인간의 두얼굴 한번 찾아보세요. 남들이 글쓴이분을 혐오스럽게 처다본다? 의식한다? 전부 착각입니다. 실제로 세상 사람들은 글쓴이분을 그렇게 신경쓰지도 혐오 하지도 않아요.
저도 그런게 있는데 그냥 사람들에게 기대 자체를 안하면 효과가 좀 있더라고요.
인간불신을 가져야 한다는 게 독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누군가를 혐오하거나 일부러 헐뜯거나 하진 않지만요...
저도 인간이지만서도 인간은 다 그저그런 수준이구나 하고 대충 넘기다 보면
익숙해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당장 뭔가 말을 들으면 또 상처를 받거나 울컥하거나
하겠지만 별 수 있나요?! 조금씩 적응해야죠..
강박증은 전문적인 심리상담 받아야 될거에요
좀 도움이 될만한 말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님한테 관심이 없다는 것과
남을 경계하는 태도는 사회생활에서 어느정도는 필요한것이므로 꼭 나쁜거라고만 볼수는 없다
스스로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게 가장 좋지 못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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