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개인정보가 대거털리긴 했나보네요. 제가 납치됐다고 전화가...2014.10.20 AM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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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전화가 와서 아버지께서 받았다고 하시네요

전화 내용이
'000씨 아버지 되십니까? 하고 전화가 오더니
'당신 아드님을 데리고 있습니다. 제가 감방을 다녀와서 돈이 필요해서 그런데 돈을 보내달라'라고 하고
제가 엉엉 우는 목소리를 들려줬다네요 ;;;
우는 목소리야 아무나 데러다 썼다고는 해도

이 뭔...;;
제 실명이랑 집 전화번호 등등이 털리긴 털린 모양입니다.

흔한 게임 계정 해킹 한번 당하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
확실히 금융권, 국가기관이 개인정보를 대거 유출(베포;;)한것이 몸에 와 닿네요

어르신들은 이런 웃기지도 않은 초딩틱한 사기에도 크게 당황하십니다
이런 사기 케이스에 대해서 충분히 들으셨어도
막상 자기 자식이 납치됐다는 소리를 들으면 냉정하게 대처를 못하실수 있습니다.
'이럴땐 이러이러 하시면 됩니다.' 라는 대처법까지 잘 알려드리는게 좋습니다

댓글 : 10 개
저 군대 있을동안 4번 낚시 전화 왔었어요~
사고 났다고, 납치했다고, 탈영했다고, 때렸다고 ㅋㅋㅋㅋ

울엄니 왈 : 닥쳐 이새끼야 하고 끊었다네요 ㅋㅋㅋ
저도 당했어요
집에서 부모님이 받으시고 깜짝 놀라셨었다는데;;
어머니가 받으셨었는데 다행히 아버지가 옆에서 경찰에 신고 하셨음
아닌거 알고도 부모님은 마니 놀라심..
저런 사기치는 놈들 잡아다가 평생 썩게 해야될텐데
허허 나뿐노무 새끼들...
웃긴건 내가 납치되었다고 나한테 전화옴. 이놈들아 신상 털었으면

상하관계는 알고 전화해야지 그리고 내 나이 30중반에 납치당할성 싶으냐?> - -
제 분신들은 교통사고 2번에 납치도 2번 당했습니다.
전 내가 납치됬다는 전화를 직접 받은적이 있습니다.
휴강이고 마침 한가해서 맞장구 쳐주면서 놀았던 경험이....
저딴 짓 하는 놈들은 잡아서 분쇄기에 투입시켜야됩니다.
저는 어머니랑 있었는데 저 병원에 있다고 수술해야되니 빨리 돈 부쳐 달라고 하더군요.. 어의 상실.. ㅋㅋㅋ
별러별 케이스들이 다 있네요 ㅋㅋㅋㅋㅋ
전 예전에 식구들이랑 밥먹고 있는데 제가 카지노에 잡혀있다고 돈 부치라고 하더군요.
이 놈들아 난 피망 맞고도 안해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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