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이야기] 회사건으로 우울해져서, 질러버렸습니다2015.01.17 PM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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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옮긴 회사 분위기가 뭔가 저랑 안맞아서
근 몇달동안 한숨만 나오고
뭘해도 즐겁지 않고
우울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가 아무생각 없이 히오스 한번 플레이를 했는데
뭔 큰 기술 쓸때마다 화면이 멈추고 해서
'그래 컴터 한번 바꿔보자, 산지 7년째인데'
하는 마음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 견적 내고
일시불로 다나와에서 결재 해버렸네요.
사진의 메인 부품에 기타 등등 합하니까 본체값만 140만원;;;;(원래 목표는 최대 120만원 대로 하려고 했는데)

어차피 게임도 옛날 게임이나 저사양 게임만 하는데 내가 왜이리 높은 사양을;;;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까지 이것저것 알아보고 견젹내고 구매하고...
이러는 사이에 어느새 잠시 우울함이 잊혀졌네요

우울함은 쇼핑으로 날려지긴 하나 봅니다. (대신 다음달 카드값을 보고 다시 우울해지겠죠 ㅋ그래도 적어도 회사일로 우울해지진 않을테니..)
댓글 : 8 개
히오스 존잼 !!
타이커스가 궁을 쓰면 화면이 멈추고
잠시후 화면이 풀리고 나면 저는 우물에 가있더군요
캬.. 요즘 저도 씀씀이가 너무 커져서 돈이 음는데.. 스트레스를 날리려면 소비가 짱이긴 헙죠 ㅠ
힘내세요!!
다음 짠돌이 까페 가서 다른 분들 성공담이나 절약 후기 한번 읽어보시면 다시는 이런 지름신이 오지 않을 꺼예요..ㅋㅋ
자주면 문제있지만

정말 필요할 때 큰 지름은 스트레스 해소와 만족도가 높아서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
쇼핑은 원래 자존감이 바닥을 칠때 아주 좋은 치료제가 된다죠?

흐음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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