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짠내투어... 노력 많이 했네요

여행 좋아해서 여행프로 자주 보는데 여행관련 프로그램 중에서 짠내투어를 가장 좋아합니다.

현실적으로 돈 아끼면서 다닐 수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프로그램 같아서요

근데 이 프로그램은 철저히 김생민을 중심으로 짜여진 프로라 김생민이 얼마나 아끼면서 여행하는지가 잘 드러나야하는데

오늘 방송에 김생민이 다 짤리니 화면이 좀 많이 비네요

최대한 김생민 짜르느라고 고생 했을텐데 애매하게 재미도 떨어져서 안타깝네요

제작진들이 앞으로 프로그램 방향을 어떻게 될지 고민 좀 하겠어요

[Hazuki Ryo]

글쎄요 지금까지 1회부터 즐겨 보고 있지만 한번도 철저하게 김생민을 중심으로 짜여진 프로라는 생각은
한번도 없고 제작진들도 처음 시작은 김생민의 이미지에 더해서 짠내의 재미를 더해줄껄로 생각을 하고
시작을 했겠으나 초반 몇회만 보고도 대부분 그냥 김생민도 그냥 멤버중에 하나지 딱히 김생민이
캐리한다던가 그런 재미는 모르겠다라는게 중론이던데.. 저도 그렇고 ㅋㅋㅋ 싼데 진짜 유용한 로컬 정보도
아니고 항상 흐름깨는 투어를 많이 짜서;;;

[SovietKirov]

제가 설명이 좀 모자랐네요

제가 생각했던 '김생민이 중심이다'라는 말은 편집에 있어서 중심이다가 아니라 제목이 짠내투어다보니 가장 돈 안쓰는 계획을 짜는게 김생민이고 그 돈으로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짠다는, 거의 예산의 중심, 기준이라는 뜻이었는데 제가 설명이 짧아서 잘못 전달된 것 같습니다.

[하루미아]

김생민 이미지로 이슈 끌어보려고 짠내투어 라고 한것 같긴 하던데

보다보면 김생민편은 안보게 되고 다른 멤버들 편이 더 재밌더군요.

[SovietKirov]

맞아요 김생민의 말도 안되는 짠내나는 투어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계획이 더 괜찮아 보였어요

[AuβENSIETER]

김생민이 최고 노잼인데 전... 자꾸 뜬금없이 알필요도없는
설명이나하려고하고...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시끄럽게해서 지적도 많이당했죠.

[SovietKirov]

근데 역사, 유적지, 박물관 꼭 가는 저에게는 그런 설명도 괜찮았습니다.

물론 자꾸 싱가폴은,.... 싱가폴은... 이러면서 주변 사람들이 극혐하는데도 계속 반복하는건 문제였구요

[얌차로]

투어프로그램을 좋아해서 이미 본 짠내투어를 매일같이 돌려보는 1인입니다만, 시청시 항상 김생민은 애증의 존재였습니다. 온갖궁상짓은 다하고 중언부언 드립은 안봤으면 좋겠고, 사전조사도 철저하게 안하고 매번 돈을 남기는 만행을 저지르는 덕에 보면서 항상 짜증이 만땅이 되지만, 반면에 그러한 허당스러운 짓으로 멤버들의 갈굼의 표적이 되어 프로그램내에서 웃음을 주는 소스의 발원지였기에, 저도 역시나 제작진이 짠내라는 모토를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다른 웃음소스를 찾을지 고민이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SovietKirov]

그 사람이 투어구성, 개그 다 바닥이라서 그 사람을 까고 다른 사람들이 돋보이는 구성을 짰는데

그 사람 나간 이상 지금 방식대로 진행하면 그저 그런 다른 투어프로그램

심지어 같은 방송에서 하는 배틀트립과 다를게 없어질 것 같네요

[혜안]

김생민 나올때가 제일 재미없었음.. 투어자체도 맨날 별로고.. 오히려 이걸 기회삼아 치고 올라갈 기회라고 생각함

[SovietKirov]

투어프로그램 요새 슬슬 늘어나고 있는데 플롯이 크게 달라질게 없어서 걱정이네요

기회 삼아 올라갈만한 반전의 계기가 없는데

[붉은늑대이빨]

여행다니면 가장 짜증나는 스타일이 김생민임. 솔직히 돈을 남기는것도 자기 우승할려고 남기는 거지
여행목적에 맞는 저렴한 정보는 별로없었고 그냥 자기목적을위해 아끼기만하는 모습때문에 눈살찌푸린적 한두번이 아니였음.
여행이라는거 자체가 기존삶에 다른 무엇가는 즐기거나 여유를 느끼기위해가는건데 김생민처럼 다닐거면 처음부터 여행을 가지말아야됨 오히려 서로 피곤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