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여행이 망했습니다 2018.05.07 AM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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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를 집에서 놀 수 없다는 생각에 키타큐슈에 왔습니다

 

비록 정신없었지만 하루 잘 돌아다니고 편의점에서 술과 안주를 산 뒤 호텔에 돌아와 한잔 하고 잤슴니다

 

다음날 아침 외출 준비하는데 지갑이 사라짐

 

귀국하자마자 입금하려고 둔 한화 105만원과 엔화 55만원 신용카드가 통째로 사라졌던거죠

 

어제 호텔 들어와 짐 풀고 호텔 1층 편의점에서 물건산뒤 바로 올라와 술마시고 잤으니 잃어버릴 곳은 한군데 뿐

 

급하게 편의점가서 사정설명하고 카메라 보여달라하니 점장 올때까지 대기하라

 

그래서 1시간을 대기했으나 카메라는 보지 못하고 지갑을 코방에 맡겼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코방 가니 이미 경찰서로 인계했다해서 또 경찰서까지 걸어갔습니다

 

경찰서가서 지갑을 확인했는데 일본 돈만 사라짐

 

이때부터 패닉.... 만엔정도였으면 그냥 쿨하게 넘겼을텐데 50만원돈....

 

작년 북해도 여행 때 아끼고 아끼다가 남은 돈 다 잃어버린거라서.....

 

결국 피해신고서 작성하고 카드로 남은 여행 하고있습니다.

 

자기 전에 지갑 확인하고 바로 내려갔어도 이런일 안벌어졌을텐데

 

여행 분위기가 영 안나네요...

댓글 : 23 개
아이고....
정말 아이고입니다...
5만엔;;;; ㄷㄷㄷㄷㄷ
전에 남긴 3만엔에 남긴돈 깜빡하고 또 바꾼 3만엔 중 만엔 쓰고 남은 5만엔을 통으로 .... 어휴
한화는 추적당할까봐 엔화만 빼갔나보네요 -ㅅ-
진짜 못된 인간들이에요
그래도 나머지 찾은거로 만족하셔야 할 듯 합니다. ㅠㅠ
경찰도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여
다음에는 꼭 분산 보관하셔용 ㅠㅠ
제가 가이드할때면 항상 손님분들께 그러거든요.

만엔은 케이지가방에(깊숙히) 만엔은 핸드백이나 여권에...

만엔은 옷이나 안주머니에(지퍼있으면좋고)

뭐이런식으로요 ㅠㅠ
원래 하루 쓸 돈을 정해서 봉투에 따로 담아두는데

이번 여행은 계획 없이 연휴 맞춰 온거라 그런 생각 없이 행동했더니 이런 불상사가 ㅜㅜ

앞으론 무조건 봉투 몇개 들고다니면서 그래야죠
그럴땐 점원 말고 무조건 매니저랑 대화하는게 좋아요. 점원은 훔쳐갈 수 있기에.. 저는 돈키호테에서 돈 일어버렸는데 매니저 불러달라한다음 돈 잃어버렸우니 cctv볼 수있냐고 하니가 다른 점원이 자기가 찾았다며 받았엇어요
오늘 호텔 다시 가니 다시 한번 예기해봐야겠네요
대학생때 교수가 일본인들도 1만엔들은 양말안에 넣고 다닐정도로 지갑에는 안넣고 다닌다고 하죠.
다음 여행때는 꼭 조심하시길 바래요!!
양말까진 아니더라도 대책을 세우고 다녀야겠네뇨
돈은 분산을 시키거나 또는 보관을 확실히 해야됩니다...예전에 친구한놈이랑 같이 일본갓는데 글쎄 이놈이 도쿄도착과동시에 여행경비8만엔을 지갑이나 그런데 보관안하고 봉투에 넣고다니다가 떨궈서 결국못찻았던 적이있습니다 엔화는 떨구면 사실상 못찾습니다....특히나 지갑안에 한국 민증보면 재내들 입장에서는 아싸 호구다 거든요...
아 우선 편의점에서 쇼부 한번 더 봐야겠어요 너무 안가워서
그래서 여행가면 항상 돈을 나눠서 가지고 다니라는게 정답인듯...

아이고....이를 어쩌죠.,.안타깝네요.

힘내세요....그나저나 일본은 현금없이는 아이스크림 한개도 사먹지 못하는곳이라서....

다시 한번....힘내세요!!!....^^
우선 카드라도 받았으니 여행을 이어가는데 돈이 너무 아깝네요
지갑이라도 찾은게 다행임 다른 나라였으면 아예 행불
그나마 그걸 위안삼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그런적있어요. 근데 저는 오천엔 뿐이라서 그냥 후련히 넘겼는데 오만엔이시면....ㅜ ㅜ 위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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