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이 아이폰 11을 어떻게 해야할까요?2019.10.21 PM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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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일본에서 워킹 홀리데이 중인데 이번 태풍 피해를 입어서 일본에서 입던 옷 버리고 한국에서 입던 옷 가져다 주러 갔습니다.

 

근데 옷 주고 새로 산 침대 조립해주고 외출했다가 신주쿠 애플 스토어에 줄 서서 아이폰 사는 사람들을 보고 삘 받아서 사버렸습니다

 

iphone pro max를요

 

20191021_221936.jpg

 

근데 막상 지금 쓰고 있는 삼성페이와 삼성패스 없는 생각하니 갑자기 이 비싼걸 왜 샀나 싶더라구요

 

곧 있으면 한국에 정발하는데 이걸 사왔다는게 어이가 없어졌지만 돈이 아까워졌어요

 

일본 다시 가서 환불해올 수도 없고 이거 참 비싼 애물단지를 어떻게 할지 진짜 난감하네요

 

충동구매가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댓글 : 18 개
  • gisik
  • 2019/10/21 PM 10:33
자랑하시는거 같은데...
자랑이 아니고 뱅크 샐러드에 찍힌 결제 금액 보니까 갑자기 정신이 확 들었거든요

다음달 카드 영수증 찍힐거 보니까 먹은 술이 확 깨서 이거 빨리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렸습니다.
다음부터는 물건 구매할때 정말 필요한것인지 2번3번 생각해보시길..
다이소에서 펜, 노트, 여권커버 이런거 충동적으로 산 적 있었는데 미쳤다고 이백만원 가까운걸 사버렸으니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당장 다음달 카드값을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좀 싸게 중고로 파셔야 하지 않을까요?
곧 한국 정발인데 사실분이 있을까요? 중고나라 통해서 처분할까 생각해봤는데 쿠팡 배송지 변경으로 정발 파시는 분들만 있지 외국에서 직구한 핸드폰 파시는 분은 없더라구요
  • tuck
  • 2019/10/21 PM 10:46
사용을 안했다면 미개봉으로 판매하시면 살사람 꽤 있을겁니다. 어자피 월드워런티기도 해서.. 대신 조금 손해는 보실지도.
중고나라 통해서 팔면 될까요? 중고나라에서 뭘 사본적은 있어도 팔아본적은 없어서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해외 직구품 중고나라에서 팔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https://quasarzone.co.kr/bbs/board.php?bo_table=qb_tip&wr_id=13332
신고하는 애들도 있대요.
결국 갖고 살아야 하는군요
술도 안먹었는데 제가 왜 그랬을까요 ㅜㅜ
중고나라 통해서 파시면되죠

다만 곧 정발하면 가격은 국내기준가 보다는 싸게 잡으셔야할거같네요
당연히 그건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요 없어서 파는데 이득보기 위해서 정발가보다 비싸게 팔 순 없겠죠
그냥 샀던 금액만큼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네요
사신금액이 얼만줄은 모르겟으나

직구로 구매한건 국내 정식발매하는순간 가격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본전이라도 건졌으면 좋게ㅛ네요 ㅜㅜ
홍콩인가 대만꺼면 물리 듀얼유심이고 무음카메라라서 메리트는 있을텐데
일본은 ㅠㅠ
중고나라 찾아봤는데 일본판은 리퍼 된다 빼고 하나도 메리트가 없네요
이번 기회에 애플을 한 번 써보심이..
동생분께 대신 환불해달라고하면..... 안되려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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