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게시판] 비디오 게임은 예술인가?.JPG 2014.01.28 PM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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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3 개
이걸 보고나니 확실해 졌네요 게임은 예술이 아닙니다.

영화가 예술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예술에 비해서 엔터테이먼트적 성격이 강해서죠.

결국 영화는 적어도 몇몇은 예술로 인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정식 인정은 받지 못하고 있죠.

게임은, 저기서 화자가 이야기 하듯 선택적 요소가 강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예술은 흐르는게 아니라 멈춰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흘러도 같은 모습으로 있어야 하는데 게임은 그렇지 않죠.

선택에 의해서 달라지니까요.
예술이라는걸 굉장히 고정적인걸로 단정을 지으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예술은 고매한게 아닙니다. 막말로 변기통에 싸인만 해도 예술이 될 수 있으니까요. 예술을 정의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그 범위가 매우 모호하기도 하고 예술을 정의한다고 예술이란 A다! 라고 말할수 있는것은 아니니까요.

예술이 흐르는게 아니라 멈춰있는거라고 하셨는데 그야말로 어불성설이죠.
인간의 삶 자체가 시간의 흐름속에 사는데 어찌 예술이라고 멈춰있을까요.
말도안되는 궤변이십니다.
http://adc0420.blog.me/120201789934 이런것과 같이생각해보는것도 좋지않을까요
모던 아트 보면 기겁하실분이구만
현상을 고정한 것이 예술이라고 배웠다면 잘못 배우셨네요. :)
역시 똑똑한 양반이었음...
저는 게임업계에 들어가기 전부터 '게임은 종합예술이다'라고
말하고 다녔죠. 시각적, 청각적 예술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도
유저가 개입함으로써 완성시키는 변칙적이면서 조화를 갖춘
이런 예술작품은 흔치 않으니까요.

어떠한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내는데 그 중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선택은 결국 기록으로 남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그 감동을 공유하게 되죠.

그러므로 게임은 예술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글쎄여
멈춰있어도 시대가 바뀌면 다르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고흐의 그림처럼
화자는 게임이 아직 예술로 인정받지는 않지만 가공되지 않은 원석처럼
언젠가 인식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걸 말하고 있군여
예술이건 뭐건 돈안되면 끝난다.
예술은 흐르는겁니다.. 예술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면, 큐비즘도 다다이즘도 없이 오로지 "비너스의 탄생"같은 실사같지만 내용은 판타지인... 그런 그림이나 그리고 있겠죠.

하지만 게임이 예술인가에 대한 부분은 정작 게임 기획자인 저로서도 조금 갸웃 거려지긴 하네요. 일반적인 예술은 대부분 사람들이 그저 만들어져있는 것을 '향유'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굳이 생각해보자면 체험적인 예술이랄까요 (' _ ')a... 현대에 실험적인 예술들을 보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보는 사람이 이를 경험하고 느끼게끔하는게 꽤 있으니, 나중에 가면 너무나 당연하게도 "게임은 예술이지! 무슨 실없는 소릴 하고 있어!"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내가 다니던 전 직장 박효준이란 쓰레기 새끼가 있었는데
애니메이션보는 사람 = 오덕후 = 정신상태 이상한 사람
으로 취급하던데 내가 그래서 그럼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나 배트맨 같은 영화랑
에반게리온 보는 사람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엇더니 대중성이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건 괜찮은거고 너같은 덕후새끼들이 즐겨보는건 정신상태
이상한 놈들이나 보는거라고 흐미
그 대중성이란게 너만의 대중성 아니니? 쓰레기야 지금도 그바닥에서 술이나 처먹고
여자따먹는걸로 아름다운 인생이라 생각하는 쓰레기새끼가
존나 고고한척하면서 여자친구 냅두고 바람필때 그년이랑 카톡하던걸 네이버 메일에
저장하는 싸이코같은 새끼 게다가 그 카톡 내용이란게 전여친 같이 씝던 내용이엇지

내 생각엔 니가 훨씬 정신 이상자 같구나
쓰다보니 흥분해서 별걸 다 적엇군요 ㅎㅎ 참 예술의 기준이란게
이기적인 주관으로 두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는걸 다시금 알게되는 글이었습니다
딱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아닐까 싶네요 (...)
호구네요 박효준이란 사람요.
그러면 데프콘도 정신병자네...
이제와서 생각한건데....굳이 게임을 '예술'의 부류로 넣어야하는것도 의심되긴함...굳이 예술일 필요가 있나? 게임은 게임이면 될텐데...
반드시 예술일 필욘 없죠.
위에도 언급해져있지만... 영화도 반드시 예술일 필욘 없습니다..;
그렇지도 못하구요..;
저 개인적으로도 게임이 좀더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를 극대화시킬수 있다곤 생각하지만.. 분명 게임도 예술이 될수 있다고 봐요.
저는 항상 생각하는게.. 어떤 분야든 만들어내는 창작자간의 우위나 의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 분야간의 우위같은건 없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만화가 무조건 순수미술보다 저급하다 생각치도 않구요.
만화도 얼마든지 예술일수 있는거고, 순수미술이라고 다 대단한건 아니니깐요.
  • X-COM
  • 2014/01/28 PM 06:37
맞다라고 하는건 지켜봐야할 문제지만 아니라고 확정짓고 말하는건 좀 아니라고 봄
NC가 이렇게 멋진 말을!
게임도 예술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토먼트만 봐도 순수문학의 예술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 선택에 따른 결과와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에 대해 너무나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죠
요지는 게임이라는 형태로 예술을 담아 낼수 있느냐 하는 것 같습니다.
예로 든 5살 짜리 낙서 같이, 똑같은 캔버스를 주더라도 안에 담겨지는건 예술도 될수 있고 낙서도 될수 있는거죠. 영화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카메라로 찍은 결과물이 트랜스 포머가 될수도 있고 대부같은 명화가 될수도 있는 거구요.
그런 의미에서 게임도 똑같다고 봅니다. 미래의 가능성을 생각해보라는게 그런 의미인것 같네요. 모든 게임이 예술은 아니겠지만 게임이라는 틀에서도 예술은 충분히 나올 수 있고 분명 미래에는 게임이라는 형태로 표현된 예술작품이 인정받는 때가 올거란 거 아닐까요.
한가지 더 적자면
적어도 내 인생에서 어떤 매체에 감동이란걸 받았을때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예술이란것 보다
게임을 즐기면서 받았던 감동이 훨씬 많았다
사람들이 말하는 예술이 하나인가 각자 다른가?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무엇이 예술인가에 대한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무엇이 예술인지에 대한 것도 잘 모르는데 말입니다.

전 그냥 제가 보고 감동을 받을 수 있으면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하지만 게임이 예술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존재가치는 오직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에 있으니까여


예술이 스스로 의미가 확장되서 장난질을 하도 치다보니
지구상 예술이 아닌건 있을 수도 없게됨


당장 하품만 해도 행위 예술임
당장 밥만 쳐먹어도 예술이고
화장실 가서 똥만 싸도 예술임
그걸 어떻게 텍스트로 정의하냐의 문제만 해결하면 끝임

게임이 예술이냐 아니냐 이전에
당장 루리질이나 키베도 예술임
영화는 이미 예술로 인정받은 시대에 왔다고 봐야죠.

그렇다면 답은 하나입니다.

게임도 예술로 인정받을 시대가 올 거라는 겁니다.
어글을 예술로 승화시킨 한마디..

'편하게 먹는... 결혼은 하셨는지... ㅉㅉㅉ'
예술적이다 라고 할 수 있는 영화를 선택지만 넣어서 장면장면 넘어가게 비주얼 노블처럼 만들면 그 영화는 그럼 더이상 예술이 아니고 게임이 되는걸까요?
이미 예술하는 인간들 대다수가 아도 장난질을 치다보니
인간 행위 모든것이 예술로 정의될수 있는 수준에 와버렸음

그걸 어떻게 포장해서 전달하느냐도 사실 무의미함
소통이니 변화니 의미니 하는 것도 무의미함
그냥 행위 자체만 존재하고
그걸 했다는것만 증명 할수 있으면 예술임

당장 노래 한소절 불러서 유튜브에 올리면 그게 바로 예술적 생산활동이고...

가치를 따지고 들면 그 가치는 뭘로 평가할꺼며
답도 안나옴
인간은 예술활동이 불가능하다 이거나
인간이 하는 행동 모두가 예술이거나 둘중 하나임
인간이 하는 모든 활동을 예술로 정의할 수 없습니다.

그 행동에는 개인의 뚜렷한 철학과, 그것이 만인의 공감대를 가질 수 있어야 비로소 예술로 분류됩니다.

그렇기에 노래 한소절을 읇더라도, 예술가가 하는 것과 일반인이 하는 것에는 천지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예술은 예술가의 고등적인 철학이 담겨있으며, 사람의 감성을 움직이는 엄청난 에너지가 함축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술가가 밥을 먹고 살며, 그들의 장난질에 가까운 작품에도 비싼 돈을 주며 그 세계관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다른 댓글을 보니 대중성을 강조하는데, 전부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세계관과 공감대의 깊이에서 영화, 게임은 역사도 짧고, 전달방식이 상업주의적인 면이 강하기 때문에 비판을 받으며, 그렇기에 현재로써는 예술의 분야에 놓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
근데 하나의 문제점은 모든 예술이 완성된 작품의 집합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래의 게임들의 특성상 게임의 유일한 장점인 갈수록 진화하고...

하나의 작품으로서의 완성된 표본인 작품으로서의 경계가 사라져버린다면...

게임이 예술이라는 말로 불리는 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존재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겁니다.

매트릭스 처럼 소위 말하는 가상 체험을 현실처럼 체험하는 것이 게임의 궁극적 진화가 된다면...

실제로 그런 가상 현실 체험을 작품으로서 이야기 할 수 있느냐..

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완성된 작품의 집합체라는 점은 고작 그러한 예술을 지칭할뿐
예술의 한 범주에 지나지 않음
예술의 정의가 십만개도 넘을꺼고
가치는 수백만가지도 넘을텐데

그걸 이게 예술이다로 정의할 단계는 이미 넘어섰음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가치만 각개 평가될뿐
예술이 아닌건 존재하지도 않음
뭐 행위 예술도 예술이라면 예술이죠. 예술이라는게 작품에만 의존하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대중적으로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예술이라는게 작품이라는게 현실이잖아요,

예술이 소위 말하는 상위층 고급 평론가들의 잣대라는 고정관념이 강했다면 현재에 와서는 결국엔 대중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존재가 예술로 인지 되는 경우는 없다는 겁니다.

결국 영화도 많은 대중들이 예술로 인정하는 단계인 현재에와서 그런 존재가 된 것이지.. 게임이 아직도 예술로 불리지 않는 것은 대중들이 그러한 합의를 하지 않는 시대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기 떄문인겁니다.
그것도 고작 대중적으로 인정하냐 안하냐의 잣대로 평가된 예술의
하나의 범주일뿐 예술을 지칭하는 것이 아님

결국 뭘 지칭하던 주관성이 있다는걸
인정해 버리면 예술이 아닌게 없음

보편 타당은 시대 시기마다 구분되는데
그걸 따지려고 한다면 전면에
'이 시대에서 대중이 인정하는 '을 따로 붙여야 함

결국 뭔가를 규정지어서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없음
그 잣대의 상위 잣대를 들이밀면 예술의 범주는 또 줄어들꺼고
그 단계의 상위 잣대를 또 들이밀면 그건 또 예술이 아닐테고
그렇게 올라가면 인간은 예술을 할수 없다 뿐이 결론이 안남

결국 인간이 하는건 모든게 예술이거나
인간은 예술을 할 수 없다만이 결론
인간의 활동중 그나마 오래됬다는 극 같은것만 해도
제사와 비슷한 축제에서 비롯된거고
그 제사가 예술이라 칭하면
국내에서 제삿상 차리고 절하는 개개인은 다 예술가임


가치로서 평가를 하겠다하면 주관성이 이미 들어간거고
이미 주관성이 들어간 마당에 객관성을 논할 필요도 없음
예술의 가치도 시대 시기마다 다 다르게 평가되기에
고급 하급도 무의미함

결국 내밑으론 돈버는게 싫다 이것 뿐이 안되는 이기로
예술의 가치를 폄하하면 장사치 밖에 안됨
개인적으로 예술이 가져야 할 조건 2개가

'기술성' 과 '메시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마다 틀리겠지만 예술의 범주에 들어가는 게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예술 일 필요가 없다는 말은 필요에 따라 예술이 되고 안되고를 결정 한다는 말인가요?

만약 게임이 예술이라고 인정 된다면
4대 중독에 게임이 들어가는 일은 없었겠죠.
게임하는 사람의 인식 역시 많이 달라졌을 테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작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 역시 달라지겠죠.
아뇨
우리는 게임이 예술이라서 하는 게 아니잖아여
필요에 의해서 예술이 되고 안되고는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해여
그렇게 된다면 게임은 이미 내가 좋아하던 것이 아닌 변질된 형태가 될 것같네여
그알싫에서 바로 다뤘던 이슈네요. 깔끔하게 예술로결론내더군요 제기준은 좀다르지만..
당연히 예술이지
모든장르의 예술을 합친 결과니까
영화는 예술로 인정받는 시대가 왔다고 해서 모든 영화가 예술인것만은 아닙니다.

그것을 모를 정도로 대중들은 아둔하지 않지요.

다만 현재 대중들은 게임에 대해서 위에 잣대만큼의 인식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는 겁니다.
예술의 단계에 오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제작자의 세계관과 보는 이의 공감대 형성입니다.

또한 그 과정에 있어서 자본적인 요소가 개입되면 안된다는 것이 원칙이었죠.

사람이라면 전 인류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면을 극대화한 것을 예술의 쉬운 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가 오랜 시간동안 예술로 인정받지 못한 것은, 영화는 처음 '영화'라는 개념조차 들어오기 전에, 이미 상영회를 통하여 돈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림도 그러하지 않았느냐!?라고 반론하시겠지만, 그림과 문학 등은 태초 탄생단계에서는 그런 것이 없었거든요.;;(고대 벽화라거나, 구전문학 등.)

특히 영화의 발전단계가 자본주의요소와 필수불가결로 결합되면서, 많은 예술가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개인 하나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방식에서, 그림과 문학, 음악보다 한계점이 많으며, 개인이 하기에도 그 벽 또한 높습니다.

뭐, 그럼에도 지금은 영화도 예술의 한 부분으로 인정받는 추세이지요.


게임 또한 상기와 마찬가지로, 쌍방향통신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이점에도, 영화와 비슷한 환경에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영화보다 더욱 복잡화되어, 의미전달은 쉽지만 장치적 요소가 많은 것도 문제이지요.

상기의 요소를 포함하여, 전 인류의 공감대 형성또한 쉽지않으며, 해당 과제의 벽도 높습니다.

그 역사 또한 매우 짧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발전가능성은 무궁합니다만, 예술로써 인정받는 것까지는 검증할 요소도 많으며~

예술로써 인정받기까지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좋은 내용이네...
그냥 그매체를 어떤형태로든 접했을때(눈으로 보던 귀로 듣던 맛을 보던 향을 맡던 만져보던 ) 체험자의 입에서 제일 먼저 튀어나온 말이 " 예술이다!" 면 다 예술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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