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게시판] 전역 당일 자살.JPG 2014.08.07 PM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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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 군인 아님 ㅋ

댓글 : 17 개
그럼 자정 넘으면 집에 가도 되냐???
  • N.I.
  • 2014/08/08 AM 12:05
법으로는 전역 당일 자정까지만 군인 신분입니다.
예비군도 군인인데 전쟁시에 군인이지만..
아........
  • RaiGi
  • 2014/08/08 AM 12:02
하.. 그냥 조금참고 살지 ㅜㅜ
이런거 볼때마다 정말 안타깝네요..
아...이건 진짜 의문이다, 솔직히 전역당일날 누가 자살할 생각을 하지?...이건 정말 이해하기가 힘드네;;;;;;;
  • acami
  • 2014/08/08 AM 12:21
전문을 봤는데 꽤 심했습니다.
정신과 진료경력으로 무조건 관심병사 만들고 군번못외운다고
폐급병사 취급하면 각종 폭력과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결국 정신적으로 버티지 못하고 진단을 받았는데 의사의 소견에도
불구하고 간부들 조차 별다른 대책없이 방치하고 괴롭히다
되려 군생활 적응못한다고 3번인가 14박15일 꽉꽉 채워서 영창을 보내기까지 합니다.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는 커녕 아프다고 영창을 보낸 꼴이죠.

이미 그 순간 저 병사의 정신은 걸래짝이 되었지요.
병장진급도 누락되고 후임들마저 짬밥취급 안해주고 간부는 나몰라라합니다.
하소연할데도 없고 아무런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죠.
전역 전날 결국 폭발해서 중대장에게 하극상 벌였는데 정상참작도 안해주고
영창을 보내버립니다. 또 14박 15일 채워서 전역한거죠.

이미 그 상황에서 저 불쌍한 친구는 미쳐버린 겁니다.
보는 제가 다 가슴이 아프더군요.
어 이상하다 당일까지는 군인아님?
  • RaiGi
  • 2014/08/08 AM 12:07
진단시각을 조작했겠죠.
이런 군대에 자식 보낼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지.
간단한 상상만해봐도 저딴 데에는 진짜 내 아이 보내기 싫네요..
제 군번이 04-500571인데. 군대에는 정말 폭력이 많습니다. 부당한 일도 꽤 있고. 그러니 미필자들은 그런걸 미리서 각오해두고 입대하시길 바랍니다.
전역한지 10년지났는데 아직도 군번 외우고 있어요
01-70008311
헐 나두 그냥 문득 생각했는데 바로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kle
  • 2014/08/08 AM 12:25
군대 빠질 기회 있으면 빠지는게 좋습니다.
군대갔다와야 사람된다, 사회생활 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다 개소리죠.
03군번 오뚜기부대..종교병사가 알고보니 악마같은 새끼였음.. 힘들다고 상담하면 이새끼가 고참 한테 다꼬발림. 진정 이새끼는 개새끼였음 .
전 11군번인데 동기가 사단 법무병이었는데 한달에 평균 2명씩은 죽는다고 말해줬죠 (간부 병사 포함)거의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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