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분양] 보통...남자는 고양이 가정분양 받기힘든가요2013.08.28 PM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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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나 몃개월 안된애들은 힘들겟지만..

일단..분양자가 여자라면 진짜 힘든듯 하네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

몃몃 분양자분들이 햇던 질문인데............이게진짜 가관입니다.

*보통 문자나..이메일로 문답을 주고받습니다.

1.
월 얼마벌어서 어디어디에 지출하고 얼마나 남아요?
(집안의 가계를 물어보는 처자... 다른예로 : 부모님 직업/저의 키 등등..사적인?)

차가있냐는..빼겟습니다...고양이 데리고올라면 필요하니까..(근데저는음슴)
근데 다짜고짜 물어본 차종이 뭐에요?? 는 넣어야겟네요



2. 만나서 얘기하자 해서 갓더니 딴소리 하는부류
분양글은 1마리 분양으로 되어있는데 자기 사정 이야기하면서 2마리 분양시도...
안되니까 신청 파기........그래놓고 카페에는..
"신청하신분을 만나보니.......고양이 2마리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ㅠ 어찌그리 매정하신지.."
*앞뒤다짜르고...제가 거부한것만...


3. 질질끄는 타입..

이건 정말.....미칠지경... 일땜에 그러는건 이해하겟는데..
알바한다고하는건 알겟는데...쉬는날엔 대답을 해줘야지....대답없이
기다리다 지처서 그냥 쌩까조 3주의 시간을 버린기억이 잇네요


4. 갑자기 돈얘기 꺼내는..(책임비...분양비...판촉..?)

책임비 3만원...........이............... 남은 사료주고..화장실주고...뭐 물품준다는건 좋죠..
근데 자기돈으로 중성화 수술햇으니 비용을 달라...............???
분양 확정된것도 아니고...그냥 대뜸..

이야기가... 처음부터

"메일 잘받았습니다. 근데 중성화 수술햇는데 수술비용 주실수 있나요?"

어버..어버버버...버버........하다가 그냥 어이없어서... 제가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끝





제 주변사람들은 그냥 바로 만나서..(처음키운다는 친구놈도,) 지하철..택시등으로 한마리씩 데리고오는데

왜 전 이런 그지같은 상황만 연출될까요..

오늘 연락하기로 하신 분과는 잘됫으면좋겟네요.........................





궁금한거 물어보는건 알겟는데.................
댓글 : 10 개
첫줄보고는 음... 뭐 보통 그러지않나 했는데
내리면서 점점 이상한 사람들이 잔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아깽이 두마리 분양받아봤는데
저런 이상한 사람은 한명도없었네요.

다만 약속시간 30분이나 늦은분은 계셨지만요.
늦어도 좋으니 한번에 해결하고 그랫으면좋겟네요..
신청서에없는 질문 한가지..두가지.. 그것도 4~7일 마다..;; 음...
제가 여태껏 아기 고양이를 10마리정도 분양했지만, 여태껏 물어본건 키워본 경험 있는지랑, 기본 지식 있는지 정도 뿐이었는데...
분양비는 데리러 오는 조건으로 5천원에 대신 캔참치 2개에 1주일치 사료랑 화장실 모래 넣어주고.
하....ㅠ 키워본 경험이 없는게 제일 큰거일수도요..
사실 경험이 있는지는 크게 중요한건 아니예요. 누구든 처음은 경험이 없으니..
단지 정말로 고양이와 함께 하고 싶어서 분양을 받고 싶은거지
아니면 인터넷으로 사진좀 몇장 보다가 귀여워서 인형 하나 사는 기분으로 분양받았다가 귀찮아할 사람인지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좀 하는거죠...
몇몇 질문은 그냥 경험이나 지식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 아니라, (모르면 알려주기 위함이죠) 진짜로 이 사람이 고양이를 사랑할 사람인지, 아니면 한순간의 흥미로 고양이를 만져보다 어딘가에 버릴 사람인지를 확인하려는 의도죠.
근데 분양이 아니라 저건 떠넘기는거 같은데요;
저도 그런느낌 많이 받앗습니다. 뭔가 빨리 보내고싶은데 맘에안든다..뭐이런?
=ㅁ= 이건 진짜 윗분들 말같은;; ㄷㄷ;
무슨 고양이 시집 보내나 스펙을 왜물어봐 미친년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말이 ㅋㅋㅋㅋ 어이가없더라구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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