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사진] 아 너무 고민됩니다.2014.01.02 PM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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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루랑 지낸지 어언 약4달차가되엇는데

요즘 시루가 너무 심심해하고 외로워하더라구요.

퇴근길에는 들어올때보다 더 크게

냐앙~!! 하고 마중묘가되어서

3시간동안 탑블레이드,
(꼬지를 막 방바닥에 대고 원으로 그르면 시루가 돕니다.ㄷㄷ RPM200은되는듯ㄷㄷ)


용(묘)오름,
방 한구석 밥상이나..어딘가에 숨어잇다가 제가 꼬지를 ㄴ자로 그어올리면 시루가 솟아오릅니다.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전갈놀이
레이저포인터로 마무리

등등 하다보면 저도 지치고...그리고청소하고나서.. 보면
시루도 안전지대에서 내려와 지처 밥,물 핥짝하다 잠들고
저는 컴터좀 하다 잠이드는데..

술마시고와도 해주긴합니다. 정확히 2~3시간!
(정말 미친듯이..;놀고 모자르게놀면 꼬지앞에서 계속 이양이양 웁니다;;ㅠ)

힘들어도놀아주는데...

녀석은 이게 일상이되엇고...저도 그러는데.;


25일이랑 1월1일 쉬면서 간만에 24시간동안같이잇다보니...

엄청 놀아달라때쓰고....... 뭔가 부족한데.... 그런느낌?;;





고심끝에 생각한게.......집에혼자있는시간이많고..
그에비해 노는시간은 얼마 안되니... 외로움을 타는듯하네요
어떻게보면 이녀석 동생이 잇어야할거같고.....




부모님은 반대하는쪽이고...........(시루털이 날리니... 청소를해도 날립니다.)

청소하고날아다니는 미세잔털은 공기청정스프레이나... 방향제를 뿌려

잠재우니 한결 나은듯하고..;

암튼 학자금도 갚앗고... 둘째를 들이는데 좀 생각을 해야할거같습니다...;



단모종은 정말 날리는 배댓털이 털이거의없다는데................

중모종인 시루보다는 덜날리겟죠..?



더군다나... 설득을 어떻게해야할지....

아깽이를 데리고와야할듯..(시루가 거의 11개월때들어와서 큼지막하게들어와서그런지..ㅎ)

암튼....고민되네요.ㅠ
댓글 : 3 개
로봇청소기를 돌려놓고 가세요 뱅글뱅글 하루종일 왔다갔다 할텐데...
그게 가격때문에 거기다 집이 턱이묺아서 돌리나마나고..
다들 그렇게 시작하지만 첫째는 하악거리며 주인에게 배신감을 느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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