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일상] 일단은..다시 생각해보기로..

솔직히 불경기는 불경기니...

인간관계문제도잇고..14년 정책 반영된

이번달 월급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봐야할꺼같고..


조금 더잇어봐야하고 새 일자리도 알아봐야하고


아..뭐.............여전히 사장은 돈안쓸라고하네요 ㅋㅋ


다른업체에서 선물보내준걸로 직원들 나눠줄생각하는데

올해는 3개밖에안왓음요 ㅋㅋㅋ 근데 선물 갯수 채울라고 더 기다리고잇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이면 더많이오겟지 그치?

이렇게 물어보는데 옆에잇던 돼지과장이

"작년엔 이맘때 진자 많 왓는데 올해 이렇게 3개온거면 내일 더안옵니다. 그냥 따로 준비하시죠"
"아..그래도 좀 더 기다리면 더 올꺼같은데?? 뭐하러 돈써~"

여기서 직원들 또 인상 팍......................

이러다 3개에서 더안오고 그러면 내용물 뜯어서라도 주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값도 못받을꺼같은데 이거라도 좀 주시지..?

와 쫌생이 기질..아오...이러면서 매출 왜안나오냐하면

기분좋게 매출 올리겟네..........................................



뭐 사소하게라도 주고 그러면 보너스 기대는 못해도

사람 기분이란게잇는데...

계속 이렇게 삐딱선 타고 막 안해주고 돈스기싫어하는거 티 팍팍내면

분위기 참좋고...그쵸?ㅋㅋㅋㅋㅋ

[현식이형]

어차피 저희는 보너스 및 인센티브 일절 없습니다

야 싱난다!

[killbabazzang]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리됬나

90년대에는

어려워도 설 잘보내라고 봉투하나씩주고

집팔아서라도 직원들 월급은 챙겨주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IncomeCountry]

경기가 계속 침체되면서,
사회가 좋았던 시절의 기본 개념들이 다 무너지는거죠.

원래 안하던 사람들은 저짓을 왜해~ 하는거고,
원래 하던 사람들은 해줘봤자 (매출에는) 도움 안된다고 느끼는거고...

경기가 좋을 때야, 이 회사 저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도 들어오고
하다못해 대우가 나쁘면 이직이라도 하니
사장들이 그거 보고 깨닫는 바가 있었을 지 없었을 지 모르겠지만

지금이야 뭐 어떻게 대우하더라도 쉽게 도망 못간다는 거, 다들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