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일상] 사직서....다시생각해봐야겟네요2014.02.02 AM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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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첫날에 아침에 나지막히온 카톡을보니

실장님이 장문의 글을 하나남기셧네요


내용은...

급하게생각하지마라
주변을봐라. 니가 나옴으로인해 불편해질것을 생각해라


이런내용인데............................사직서....당분간 그냥 품에만 넣고다니던지..해야겟어요


불경기....

새일자리도찾아보고..

암튼....
댓글 : 9 개
우선 새 일자리를 구하고 그만두는게 가장 좋죠.
그래도 많이 지치셨다면 휴식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후사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글만 보고 댓글을 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 개인이 회사를 위해 참고 희생하는 것 만큼
회사에서 개인을 챙겨주진 않더군요.
어차피 누가 나가던 회사는 결국에는 잘 돌아갑니다.
회사 걱정하는건 연예인 걱정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걱정 안해도 됨.)
본인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길이 보이면
과감하게 밀고 나갈때도 필요 합니다.
다른건 모르겠지만 회사를 위해 개인을 희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던지 항상 본인을 중심으로 결정하시고
한번 내리신 결정에 대해서는 항상 당당하셔야 합니다.
사직을 철회한다고해서 회사에서 고마워하진 않습니다.
"불편해질것을 생각해라" <- 이건 회사측 입장일뿐이죠 진심으로 님을 걱정해주는 문구는 하나도없네요. 윗분말처럼 사직에대해선 당당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구하시고 사직하시는게 가장좋죠..
일단 제가 실장님에대해서 쓰질 않았네요.;;ㅎㅎ
음..실장님도 2월초에 나가실분이라..그리고 제가 상담을 많이 받는분입니다;;ㅎ
불편해질꺼라는건 직장을 안구하고 그냥나갈시에 생기는 불편함을 말하신거구요..

제가 너무 요약해서썻네요 ㄷㄷ
전 아직 이직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여태까지 본걸 생각하면
정말 소수정예의 메인급이 아닌 이상에야 구성원이 한두명 빠지더라도 회사는 잘 돌아가더군요.
다만 자리잡히는 시간이 조금 빨리오느냐 늦게오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당장에 못견디시는게 아니라면 일자리는 어느정도 알아보고 관두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매번 때려친다 말만하고 꾸역꾸역 다니고 있네요.
업계 상황도 거시기하고 제 실력도 그렇고해서.. 결국엔 인맥이 짱이더군요..
다른 일자리를 구해놓고 나가는게 가장 좋긴 합니다 .
그리고 윗분들께서 말씀하셨듯 , 회사는 글쓴이님 이용하다 버리면 끝이고
글쓴이님께서 힘들다고 회사가 도와주진 않습니다 .

팀장이란 사람 입장에선 당연히 조금이라도 바쁘고 그럴때
글쓴이님을 싫어해도 붙잡아야하는게 팀장이 할 일 입니다 .
새 일자리에 대한 것도 확실하게 안 알아보시고 사직서부터 생각하고 계셨다면 성급한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저건 회사가 아쉬워 하는 내용일 수도 있지만
회사를 위해 사직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은 아니라고 봅니다

결정에 후회가 없게만 하세요
전 저글은 실장이 회사 입장에서 보낸걸로 보이는데...

정말로 글쓴이님을 걱정하는거라면 주위의 불편이 아닌 글쓴이님을 걱정하지 않았을까요.

저도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이지만 직원 개개인이 자신을 위해서 결정하는게 옳다고 봐요. 회사는 어떻게는 돌아가게 되어 있어야 하고, 그정도 시스템도 안되어 있다면 그런 회사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라도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ㅎ
ㅇ ㅏ 글쓴이님의 가정이 불편해질꺼를 생각하라는 글이었구나...ㅎ

그렇다면...ㅋ 글쓴이님이 현명하게 판단해야죠 뭐!!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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